나 그제 개무서운 꿈 꿨다

공지사항 24.07.02
좀 중구난방함 주의;;

일단 시작이 내가 뉴진스 멤버들이랑 봉고차를 타고 어디를 가는 것 부터야..
나는 왜인지 이게 꿈인 걸 알고있었고 꿈인걸 들키면 안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걍 연기하고 있었어
근데 멤버들 중 해린만 유독 해린이 안같고 내 친구 얼굴 닮은거임ㅋㅋㅋ
그래서 나는 꿈인 걸 아니까 해린이한테 계속 ‘해리낭 너 해린이 안같애ㅋㅋ 내 친구같은데?’ 막 이렇게 장난쳤었음.

몇 번 하다보니까 멤버들도 해린이도 얼굴이 싸-해지길래 걍 닥치고 마저 덜컹덜컹 차 타고 감..

되게 크고 호화로운 백화점에 도착해서 설레서 막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뉴진스가 싹 사라짐.

놀래서 엥? 하면서 막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막 불어나서 가득차있고 북적북적해짐..
그런데 사람들이..얼굴이 없음. 회색 마네킹 얼굴만 다 붙어있는거임;;
백화점 내부도 갑자기 흑백으로 변함. 거리도, 차도, 사람들도 다 회색으로 이루어진 무채색임..!

개쫄린 나는 허겁지겁 막 밖으로 나갔는데 백화점 출입문에 왜인지 우리 이모랑 이모부, 딸래미인 사촌 언니가 있음.
꿈인걸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연기를 했는데도 막 목소리 떨리고 말 앞뒤 안맞고 그래서 들켜버렸음

들킨 걸 자각하자마자 그 셋이서 개정색하고 나를 빤-히 보더니 갑자기 얼굴이 뭔 필터 쓴거마냥 회오리처럼 일그러지고 얼굴 반틈에는 티비 고장났을 때 보이는 노이즈가 막 낌
그러면서
“어디 가, 여기 있어, 여기서 놀아, 이거 꿈 아니야, 꿈 아니야” 하고 막 계속 중얼대면서 날 붙잡는거;;

그 때부터 진심 식은땀 질질 흘리고 눈 돌아가고 눈물 맺히고 다리는 굳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하늘에서 딱 봐도 젊어보이는 2~30대? 백발이고 머리카락이 긴 청년이 내려옴. 머리에 흰 띄 같은 거 두르고 하늘색 두루마기 입고 있었던 것 같음.
암튼 그 남자가 냅다 “야!!!!니 여기서 뭐하노!!!!퍼뜩 안나가나!!!!!” 하고 화내면서 사자후 시전하더니 내 뒷덜미 쪽 옷깃을 잡고 하늘로 휙 끌어당김

그러고 나 진심 헉!! 하면서 깸..
이후로 잠도 못자고 우리 집 강아지 껴안고 벌벌 떨었다,..
진짜 개무서웠음

+) 뉴진스는 내 차애그룹임..최애는 아이유인데 소환해도 안나오더라 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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