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 재수생이고 남친은 현역때 바로 대학감. (둘다 예체능. 난 미술하고 남친은 음악), (삼수까진 진짜 생각없어서 뭐가됐든 재수에서 끝낼거)
사귀지는 2년 넘었는데 첨엔 지가 힘되어주겠다고 잘 기다릴수있다 믿고 열심히 하자 해놓고 반년지나가니까 하루동안 연락없는 날도 있고 친구들이랑 논다고 맨날 외박하고 나랑 만날수있는 날에도 친구들만 만남...
계속 이러니까 나도 좀 서운하다 말했고 남친은 솔직히 권태기 온거같고 내가 재수만 안했어도 헤어졌을거라함... 헤어지면 나 재수하는데 영향갈까봐 얘기안한거라고.... 맘은 이해가는데 솔직히 조카 억울하고 서운함. 나는 지금까지 반년 재수하면서 의지한 사람 걔밖에 없는데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다고 애정이 사라졌다는게 어이도 없고...ㅅㅂ....일단 내가 반년만 더 기다려달라고 자주보면 바뀔거다하고 졸라 울면서 붙잡았는데 똑같긴함. 심지어 친구한명한테 꽃혀서 맨날 걔랑 살다싶이 붙어서 놀고 거의 내 연락안봄...
성격상 바람필 애는 아니고 ㄹㅇ 친구가 좋아서 나에 대한 애정이 식은건 맞는데 난 지금 헤어지면 진짜 재수망칠정도로 영향올거같은데 이상태로는 걔 얼굴볼때마다 나랑 있는게 더 재밌어야해 하면서 강박가져서 걔 놀때 불편할까봐 더 싫어할까봐 연락도 못하고 서운한거 생겨도 그냥 꾹꾹 담아놓음.... 근데 또 이건 연애가 아닌거같고..
너네라면 어떻게 했을거같니...그냥 6개월만 이상태로 버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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