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어요

공지사항 24.07.10
가족 외 다른 사람들은 적절하지 않은 말을 하거나 이상한 사상을 드러낼 때 ‘오..이런 사람이구낭 가까이 하지 말아야지..’ ‘거리 둬야겠당’ 이런 식으로 가볍게 생각이 가능한데, 가족들한테는 그게 안돼요..
엄마 아빠 오빠 중에서 특히 아빠한테 그게 안되고
아빠가 외가를 무시하거나, 엄마한테 비아냥 거리거나 다른 사람들을 욕하거나 할 때 하나하나 다 신경쓰이고 맘 속 깊은 곳에서 울화가 치밀어요..;;
오빠랑 얘기했는데 오빠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그게 안되고 아빠를 고치고 싶은 거 같은데 이게 될리가 없고 아빠랑의 마찰도 자꾸 생기다보니 아빠 한마디 한마디에 곤두세우게 되고 제가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더 커지고 마음이 힘들어요.. ㅠㅠ

찾아보니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사람과 나를 동일시해서 내가 하지 않을 행동을 그 사람이 하면 못 받아들이고 거부감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거 같은데 이제 좀 마음 편히 아빠의 말을 걸러듣고 싶어요..ㅠㅠ

아빠로부터 엄마를 지켜야한다!! 가 쎄서 거기서부터 아빠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거 같은데 제가 그리 안해도 엄마는 엄마가 본인을 지키겠죠?! ㅠㅠ 알긴 아는데 제가 오랜시간 집을 비우거나.. 자취생각 하면 아빠랑 둘이 있으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표현하시니 제가 오바해서 엄마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힘드네요..

저같은 분들 없나요? 다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시고 넘어가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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