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화딱지남

공지사항 24.07.13
엄마가 자꾸 내 옷을 몰래 입어ㅋㅋㅋㅋ
나는 다른 건 상관없는데, 옷은 공유해서 입는 거 싫거든.. 옷을 아끼다보니, 나도 옷에 늘 뭐 안묻게 조심히 다니고 묻으면 당일 집에가서 바로 빨래함.

이번에 나름 고민해서 레이스 느낌나는 셔츠를 하나 샀음( 내 기준 돈 좀 줌 )
너무 고민하다 입어야 할 시기를 놓쳐서 걸어놓고, 나름 입을 날을 기대하며 아끼고 있었음.

근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내 셔츠를 입고 밭에 다녀온거임.. 그걸 본 순간 화가 뒤집힐 듯남.
벌써 몇번이나 그러셔서, 내 거 입지마세요 좋게 말씀드리다가 이게 몇 년이 지나니까 사람말을 왜이렇게 무시하시지 싶어.
오늘은 좀 과하게 화가 올라옴.

“대체 왜 말도없이 입으시는 거에요? 내 옷 입는거 싫어하는 거 알면서 아침부터 화내라고 그러시는 거에요?”

“알았다, 한 번 말했으니 그만 말해라.”

“지금 몇 번을 말해도 사람말을 무시하니까 화는 내는 가잖아요?”

아침부터 엄청 화냄..
아니 본인도 옷이 많으면서ㅋㅋ 게다가 여름에 얇게 입으라고 내가 셔츠도 저번달에 드림.
그런데 입어놓고 미안하다는 특유의 ‘실수인거 알지?’하고 웃는데 진짜 꼴보기 싫음.

아침에 저혈압인 나를 위해 혈압을 올려주실려고 하나?
화 잘 안내는데, 한 번 화가 나면 진짜 너무 화가 자제가 안됨. 지금도 미칠거 같아서 방에 문 잠가놓고 화를 식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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