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미세기스에 백만원 뜯겼어요

공지사항 24.07.18
며칠 전 초보운전 대학생 아들이 아침에 알바를 가려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옆 차(구형 제네시스)와 붙은 상태가 되었더라구요
우리차 앞에 차와 옆 차 사이를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옆 차 운전석 헤드라이트 모서리부분과 우리차 조수석 쪽 뒷자석 문 중간이 살짝 닿아 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은 지하철 타고 가라고 보내고 제가 차를 움직이면 상황이 더 악화될까봐경비아저씨를 불러서 차주에게 연락 했더니 차주 아들이 차키를 가지고 나왔서 차를 뒤로 후진시켜서 두차를 분리하고 우리차도 그냥 다시 제자리에 두고 집으로 올라 왔어요
그 차는 가로 1센티에 폭1밀리도 안될 정도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정도로 기스가 났어요
근데 잠시 후 경비아저씨 통해서 전화번호를 전달 받았어요 연락 달라고요
전화 했더니 예상대로 보상해달라고 요구하더라구요 잠깐 대화를 해보니 말이 안통해서 끊고 보험사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알아보고 남편에게 처리하라고 그 여자 연락번호를 알려줬어요
결론은 돈을 백만원 줬답니다 보험으로 앞범퍼 교체하고 렌트비까지 하면 돈이 더 많이 든다고 남편이 그냥 백만원으로 퉁쳤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희 동네는 강남 유명한 학원가 더블 역세권 지하철과 인접한 동 라인마다 1층에 경비아저씨들이 상주하고 있는 오래된 아파트예요
부자들 많이 사는 곳이고요 그래서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여유있고 관대한 주민들이 다수라고 믿고 싶었어요
저도 몇 년전에 같은 라인에 사는 할아버지가 제 차를 두줄 십센치 정도 긇어서 보상해주겠다는걸 그냥 괞찮다고 하고 넘어 간 적이 있어서 이번에 이런 양아치 같은 여자를 만난거에 약이 오릅니다
남편 말은 보통 이렇게 처리 한다 어쩌겠냐 라고 하네요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맘보가 너무 괘씸한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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