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저는 20살 남자친구는 30살 입니다
일단 나이 차이부터 10살 차이가 나는데 여기부터 안 좋게 생각 하실 것 같지만 털어 놓을 곳이 없어서 써봐요..
같이 사는 사이고, 남자친구 부모님 쪽에서만
만나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저희 부모님측에는 일부로 아직 알리지 않았고
싫어하시고 반대하실게 분명해서 알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변에 친구가 거의 없고 일과 남자친구만 전부라고 생각 하며 1년 반을 지내왔는데
최근 남자친구가 몇개월 전 다른 여자랑 술 먹고 성관계 했단 사실을, 또 최근까지는 저와 동갑의 다른 여자랑 몰래 연락 하고 뽀뽀해달라 등등 했단 사실을 알게되었고
꼭 헤어지려고 했는데 못 헤어지겠더라구요..
상처받은 마음도 마음인데 혼자가 될까봐 그리고 헤어지고 그 최근 까지 연락 한 여자애를 만나면 더 상처일까봐 붙잡아두고 잇게 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평소에도 분노조절을 못해서 싸울때 저한테 폭력도 행세하고는 했는데요
이번에도 바람 핀 사실을 알고 싸울때 미안하다고 하다가, 때리다가 또 화풀리면 미안하다고 하다가 ..
또 다시 몰래 그 최근 까지 연락 했다던 동갑 여자애랑 연락을 주고받은걸 봤습니다.
그러고선 하는말이, 남자친구는 사실 게임중독자인데 ( 하루에 잠 자는 시간 잠시 나가잇는 시간 빼고 게임만 합니다 )
그 여자애도 게임을 하는 여자애라 그냥 게임 승급 한 거 인정 받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이제는 체념상태라 저도 차분히 말했어요
넌 정말 나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헌신짝 처럼 사랑 한 나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제 남자친구는 나이가 30 이어도 모아놓은 돈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저는 일을 좋아하고 일에 미친 사람이였기때문에
나이에비해 좀 많은 돈을 모아두고 벌고 있어요.
그러니 제 남자친구가 가끔 사고 싶고, 가지고싶은게 있으면
돈을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평소 돈 거래도 아예 안하는 사람인데
사랑하는 사람이었어서 빌려줬고
예를 들면 값비싼 시계가 너무너무 가지고 싶다고
빌려주면 몇개월 안에 할부처럼 갚겠다고해서 한번에 많게는 600~700 까지빌려주었고
가끔 휴대폰 값 못 냈을때, 남자친구 도박까지하기때문에
도박 해서 돈 없었을때 100, 50 , 등등
거의 7회이상은 저런식으로 돈을 빌려줬었고,
받긴 받았습니다.
이렇게 적어놓으니 제가 정말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분명 욕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저도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은걸 압니다..
단 한가지 지금 못 헤어지고 있는 이유는 머리로는
정말 헤어지고도 남았을 충분한 이유들과
굳이 바람핀게아니더라도 폭력, 도박, 게임중독, 나이에비하여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나이차이만 많이 나는 이 관계 등등
헤어질 사유는 차고 넘치는 것도 압니다.
저한테 유별나게 잘해주던 사람도아닙니다.
그냥 1년반을 정말 이사람만 보고 너무너무 의지했고,
정이 너무많이들어서 제가 이러고 있는 것같아요..
이런 내 모습 보면 부모님도 너무속상하시겟지, 분명 나이들고 정말 후회하겠지 아는데
시도는 해보려했는데 제 마음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평소 일 하는걸 너무너무 좋아했던 저인데 이 모든 갑작 스럽게 벌여진 사실들에 너무 무기력 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슬퍼할수도 없으니 정말 꾸역꾸역 어떻게든 일 하고 있고.. 지금 남자친구는 두가지중에 하나 선택 하라고, 여자로써는 정말 너밖에없다 그러니까 너가 다 잊고 전처럼만 돌아와준다면 너한테 올인하겟다, 너가 내가 바람핀거 알고 안 돌아올것처럼 행동해서 또 그 여자애랑 문자를 한 것뿐이다.
근데 너가 전처럼 돌아와만준다면 정말 잘해주겟다, 하지만 그게아니라면 그냥 가라..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고 저는
일단은 다 잊고 잘 지내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게임중독인 제남자친구는
게임만 하고있습니다.
헤어지는게 답인거 알고, 한심한거 무엇보다 가장 잘 아는데
너무너무 하소연하고싶어요..
마음이너무답답하고 주변사람들도 너무 한심하게볼까봐
익명으로라도 털어놓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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