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 가장 큰 문제라 생각 하는 것

공지사항 24.07.29
개개인의 영향력이 너무 커짐
예전엔 혼자서 말을 해 봤자 그 주변인들하고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지 시위라도 하지 않는 이상 대중에게 내 생각을 전할 방도는 없었음.
소위 사회성 부족한 히키코모리들은 특히나 더 그랬을거고...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이 보급화되며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버림.
이런 네이트판과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 올리기만 하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내 글, 사상이 공유가 됨
또한 더 큰 문제는 이런 인터넷 사회에서 점점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인플루언서가 되며 공인의 자리에 들어서게 됨. 물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은 전혀 없이...
예전엔 공인은 정말 행동거지 하나 조심하고 방송에선 비속어조차 못 썼는데
지금은 인스타 셀럽, 유튜버, 이런 새로운 형태의 공인들 중 몇몇은 무책임하게 반사회적인 행동, 극단적 사상을 여과없이 드러냄.
그나마 과거 책을 읽고 공영방송을 보며 자란 우리 세대들이라면 그게 잘못된 것임을 은연중에 알고선 브레이크를 잡은 채로 보겠지만 다음 세대인 어린 아이들은 인터넷으로 사회를 배우며 무엇이 보편적으로 옳은 것인지 인지를 못 함.
내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 제로투 릴스 보는거 보고 할 말을 잃음...

차라리 100만 구독자 유튜버 뭐 이런 사람들은 본인의 영향력을 실감이라도 할 테니 가려서 행동할 확률은 있지만
중요한건 개개인,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이지...
하다못해 내가 100만 유튜버의 영상에

"이래서 개념 없는 놈들은 다 죽어야 돼."

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이게 베스트 댓글이 된다면?
그 댓글은 순식간에 수백만명에게 노출됨.
만약 과거 방송인이 공영 방송에서 저런 말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당연히 논란이 됐겠지.
왜냐? 상식적으로 너무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니까. 함부로 공공연한 장소에서 발설해도 될만한 좋은 표현이 아니니까.
근데 인터넷 댓글에서는? 경우에 따라 과거의 방송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그 사실을 인지를 못하고 아무렇지 않게 발설을 함.
그리고 그 영향을 받는 것 역시 우리들이고, 우리 미래 세대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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