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싫어요

공지사항 24.08.12
아빠는 어렸을때부터 나한테 관심도 제대로 가진적도 없고 무조건 뭐하고싶다 배우고싶다의 대답이 안돼라고 했음 어렸을때는 그게 너무 서러워서 방구석에서 울거나하면 아빠가 우는 걸 싫어해서 더 심하게 혼났음 맞은적은 없지만 폭언은 당했던거같음 또 엄청 보수적이여서 친구집에서 자고온다거나 하는건 진짜 꿈도 못꾸고 친구랑 어디 놀러가도 6시넘으면 전화오고 계속 숨통 조이고 장난아니었음 이런것도 억울했는데 아빠에 대한 제일 안좋은 기억은 내가 아빠를 기억할때부터 도박을 했음 평일에는 다 일했지만 주말에는 우리랑 같이 있던적이 없었고 그게 왜인지 몰랐는데 주말마다 경마장가는 거였음 커서는 토토랑 주식하고 물론 지금도 함 엄마랑 이거때문에 엄청나게 싸우고 이혼할뻔도 했는데 자기가 잘못한건 알지만 자기 스트레스는 어디서 푸냐고함 나보고 어떡하라고를 입에 달고 살고 안하겠다고하고 몇달 참다가 몰래하는 정황이 밝혀지면 다시또 대놓고함 이게 무한루프여서 이제 안하겠다고 해도 믿진 않음 그리고 본인은 사채에 손을 대거나 집안을 망하게할 정도로 도박을 하는게 아니니 자긴 양호하다고 생각함 물론 그위에 사람들은 집안 말아먹을 수준으로 도박해서 덜심한검 맞지만 그게 자랑임?저런말 할때마다 환멸나고 진짜 진절머리남 그리고 말도 진짜 기분 나쁘게 말함 일단 비아냥거리는 말투도 기본이고 말에 필터가 없이 하고싶은 말다함 게다가 맘에 안드는 행동이나 말을 하면 특유의 그 눈치주는 눈빛이 있는데 그게 진짜 기분이 나쁨 그리고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은근히 지속적으로 뭘해주길 바라고 자기 뒤치닥거리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함 오티티볼때도 드라마보는거 옆에서 다음화 틀어줘야하고 알려줘도 배우려고 안함 핸드폰 문자보내는것도 그렇고 배우려는 의지가 전혀없음 아몰랑 상태임 집안일도 안하는건 아닌데 딱 본인이 정한것만함 일단 빨래 개거나 너는거는 절대 안하고 맨날 말로시킴 본인 쉬는 날에는 무조건 본인이 거실을 차지하고 티비도 본인만봐야함 내가 어쩌다 보고싶은거 생겨서 말하면 질색팔색을 하면서 엄청 뭐라하고 엄청 싫어함 눈치보이고 짜증나서 걍 안본다고 하게됨 절대 혼자 밥도 안차려먹고 안차려주면 굶거나 배달할인되는거 물어봄 맨날 나가면 뭐 사오라고 시킴 이것말고도 많은데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거임 근데 얼마전에 이야기하다가 어떤 맥락인지는 까먹었는데 내가 너희를 위해서 돈벌어다 준걸 생각하면 너네는 나한테 불만이 있어도 뭐라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함 난 참 그게 어이가 없었음 지금은 내가 몸이 안좋아서 일을 못해서 집에서 살지만 아빠의 행동을 생각하면 회복하고 빨리 돈 모아서 나가 살아야지 싶음 게다가 나가살고 싶은거에 대해서는 말한적이 있는데 집을 넓혀서 같이 살 생각을 해야지라고 해서 더 싫었음 결정적인건 아빠의 다혈질적인 성격과 억압하는 성격 모든게 안바뀔걸 아는데 내가 30넘고 50이 되도 아빠랑 살면 그대로 억압당하면서 살거같음 그게 너무 싫고 그렇게는 살수 없다고 생각했음 참 사람이 웃긴게 이런생각을 평소에 하면서도 아빠를 완전히 버릴수는 없다는거임 아빠랑 가지고 있는 그 짧은 좋은기억 포함해서 가족으로서 가지는 감정들 이런거 때문에 이십대 초반에는 계속 혼란스럽고 힘들었음 지금은 혼란까지는 아닌데 그냥 거리두고 살고싶음 이런 마음이 드는게 정상인지 아니면 내가 나쁜사람인건지 가끔은 의문이 들어서 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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