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받아요..
얘기 듣고 이 상황에서 저 뭐 해야 할지 댓글좀 남겨주세요..
4-50대 남자 관리자 A가 20대 여자한테 입소 일주일 차부터 시작해 4주동안 한 일들입니다.
1. (입소 1주차 문제의 관리자와 첫 대화)
병원 다녀오게 외출한다고 하니
"너 남자친구 보러 가지?"
이 앞에 어떠한 친분이나 대화 전혀 없었고 핸드폰 낼 때 꾸벅 인사만 했었음.
다 큰 성인인데 내가 남친 보러가든 말든 뭔 상관???
시대가 어느 땐데 이딴 말을 왜 하는 건지.
2. (입소5주)
프린트하고 있는데 대뜸 오더니
"일요일(자유시간)에 안 보이던데 어디 갔었어? 나갔었어?"
"토요일에 식당에서 닭다리 반찬 못 먹었길래 치킨 사주려 했지. 다음에 사줄게!"
소름 돋게 날 왜 찾아 다녔다는 건지...
내가 늙은 아저씨랑 치킨을 왜 먹냐고요..
3. (입소4주)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헤맨지 5초됐을 때
A가 배식하다 말고 ㅋㅋ 나한테 와선
"식당 자리 없으면 내 옆자리에 앉아서 먹어"
대꾸 안하니 눈치없이 한번 더 "내 옆자리 가 앉아" 또 말하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친분 없어요...
아니 다른 애들이나 챙기세요... 가서 배식이나 하고요..
4. (입소4주) 핸드폰 내러 갔는데 놓치지 않고 말 걸어요
"ㅇㅇ이는 무슨 시험 준비해?
ㅁㅁ시험이요
"내 첫사랑이랑 같은 시험 준비하네"
????? 나랑 지 첫사랑을 왜 엮는지??
지혼자 얘기하다가
"이래서 기지배들은 안돼. (지도 놀래서 바로) 아, 농담이야."
5. (입소2주) 핸드폰 내러 갔는데 또 놓치지 않고 말 걸어요
"ㅇㅇ이는 몇 층에서 공부해?"
5층이요
"아~ 그래서 안 보였구나~"
별 일 없이 공부하는 학생을 왜 찾고 있었을까요...?
이후 담당 층 아닌데 종종 해당 층 출몰.
6. (입소3주)
전원 끈 채로 제출한 핸드폰이 켜져 있었어요.....
폰 담당자 역시 A.
케이스 때문에 쉽게 버튼을 누를 수 없는데
원장 왈 폰 충전할 때 켜 볼수도 있다며 정당화.ㅋㅋ
폰은 보안이 걸려있었고,
켜 볼수도 있다더니 이후 여러 같은 상황에서도 켜진 적 없음
7. (입소5주)
시간표 상 공부 시간에
열람실 말고 기숙 방에서 문 열고 공부하고 있는데
통로에서 인기척 들리길래 뒤돌아봤더니
층 담당 관리자도 아닌 남자 관리자 A가 문 앞에 떡하니 서있더라구요? 내 택배 들고? ㅋㅋㅋㅋ
(왜 층 담당자도 아닌 남자 관리자가 여자 기숙실 방 앞에 택배를 두러 다니는지도 의문.....
택배에 이름, 연락처, 방번호 다 가려져 있어서
학원에서 일일이 바코드 찍어서 이름 연락처 알아낸걸로
방 번호 찾아내서 갖다줌...)
무튼 나였으면 여학생 문 열려있어서 깜짝 놀라서
앞에 두고 갈 것 같은데
뻔뻔한게 여기서 자꾸 말을 걸어요.....
내가 놀래서 문 닫으려니까
"너 택배 안 가져가?"
아 가져갈게요.
또 문 닫으려니까
택배를 방 안으로 건네주는겁니다........
소름돋아서 받고 문 닫는데 또 말 걸어요ㅡㅡ
"택배 뭐 시킨거야?"
과자요
"과자?"
문 닫으려니까
"아아 그냥 열어두고 공부해!" 하고 사라짐.
공부 시간 중 기숙 방 안의 여학생한테 쓸데 없는 말 걸고 택배를 방 안으로 건네주는게 맞는지요.... 조용히 앞에 두고 갈 것이지..
문 닫으려 하는 데도 거기다 말을 계속 걸고 있고... 심지어 공부와 전혀 관련 없는, 오히려 방해되는 말들 ㅋㅋㅋ
8. (퇴소 직전) CCTV 돌려보는데
담당 감독관이 따로 있는데도 담당도 아닌 남자 관리자 A가
여자 기숙 방을 순찰하고 있는겁니다......
방 안에서 공부할 땐 창문 열어두는게 규칙이고
감독관들이 열려진 창문을 통해 방 안을 들여다 보거든요...
스윽도 아니고 참 열심히 들여다보더라구요....
심지어 열람실에 잘 있는 여학생들의 불 꺼진 방도 기웃거렸어요... 이것도 스윽 아니고 안에 최대한 보려는 몸짓이었어요..
여기 방 문도 못 잠구는데ㅜㅜ
9. 입소 2주차, 식당에 저녁 먹으러 갔는데
"너 점심 밥 안 먹었지? 안 보여도 다 알아"
남학생 포함 몇백명 전부 다 밥 먹나 안 먹나 기억하면 인정ㅇㅇ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24시 cctv 확인가능한 곳이라서
이런 말 계속 듣고 계속 마주치고 계속 쓸데없는 말 걸어대니까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원장한테 일렀는데 놀라긴 했어요.
이상하다는걸 인지는 한 거 같은데...
목격자가 있다는데도 원장은
"학생 말만 듣고 보상 못 해준다"고 A 말 들어보겠다길래
내가 말한것들 다 말해보라 했는데...
그냥 A 말 몇 마디에 상담 내용 다 말하지도 않았고
학생의 오해였다고 연락왔어요.. 이게 무슨 오해인지..ㅠ
나 억울해서 경찰에 A 신고해야겠다니까
증거 있으면 하래요. 없으면 무고죄될수도 있다면서?ㅋㅋ
신고하지 말라는 말 안 하겠대요. 자기들이 인정하는 거라고..ㅋㅋㅋㅋㅋ
대표는 젊은 여잔데
말 다 듣지도 않고...사과 없었고...
뭐가 문제냐는 태도였고....
그냥 일어나서는 빠르게 환불해준다 하고 갔어요.
억울하지 않겠냐며 당당하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오전에 퇴소 신청한 그 당일날 까지 다 계산해갔어요...
그 뒤로 연락 없었고......
난 사비로 이사하고 택배 부쳤고요...
내가 예민한건가요??
저 잘 모루겠어요... 잘 알려주세요
공부 하나도 안 돼요... 정신 차리게 도와주세요ㅜ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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