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남자가 이게 맞나요 ?

공지사항 24.08.13
2살 차이 나는 오빠가 있는 중학생입니다
원래 고1 남자도 집에선 저희 오빠처럼 이러는지 진짜 궁금해서 올려봐요 ..

저희 오빤 어렸을때부터 이상할정도로 머리가 좋긴했는데
그래서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공부도 많이 시키고 학원도 7-8개 다녔었어요 ( 오빠도 학원 끊는다하면 울정도로 자기가 원해서 다녔어요 )
초등 고학년에 수학 수능준비 하는거 풀었다 하니 지금도 학교에서 전교 1,2등 할 정도로 머리가 좋아요

근데 아직 너무 .. 이걸 뭐라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병인지 의심될정도로 어린 것 같아요

한달전까지만해도 엄마 아빠가 돌아가면서 오빠 머리를 말려줬습니다 저희 집 구조가 안방과 안방화장실 사이에 드레스룸 ? 같은게 있는데 거기서 옷을 다 벗고 있어도 문을 벌컥 열면서 머리를 말려달라합니다 이건 제가 한1년전 부터 그러지말라고 엄마한테 말해서
몇주전부터 엄마, 아빠가 안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드름 연고 발라주기 , 발톱 깎아주기 , 가방 챙겨주기 , 자기전에 화장실 갔다가 자는거 까지 챙겨주는 거 등등 너무 많아요
부모님과 자식 사이가 좋은건 너무 행복한 일이지만
이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

자기가 이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데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해서 해주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이 일을 못해서 부모님이 의무적으로 해주는 느낌이예요

오빠가 체격도 많이 외소해서 솔직히 저랑 키차이도 별로 안나요
보통 남매들은 티격태격하면서 싸우고 몇대 때리고 욕도 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저희 오빠는 제가 뭐 오빠한테 바보 이정도로만 욕해도 엄마한테 이르고 , 오빠가 기분 좋을때만 저한테 장난치면 저도 뭐래 하면서 툭툭 치는데 이러면 또 아빠한테 갑니다

보통 고 1 남자들은 축구도 하고 운동도 하고
슬슬 엄마를 지켜주는 나이 아닌가요 ?

밤에 야식으로 치킨 사올때마저 아빠나 오빠가 가는일은 절대 없습니다 . 저도 귀찮을때 너무 많은데 제가 엄마랑 나가요 .
그래서 덥다 이러면서 집에 들어오면 오빠는 시켜먹으면 되지 이러는데 고맙다는 한마디도 안하는게 너무 짜증나지만 항상 참았습니다

오늘은 또 학교 가기 싫다고 짜증냅니다
오늘 병결로 학교 빠졌는데 이것도 꾀병인 것 같고
오빠가 공부는 잘하니깐 엄마가 이유는 들어주려고 얘기를 해봤는데
선생님도 친구도 다 싫답니다 이상한 친구들이 많대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오빠같은 애가 저희 학교 , 학년에 있으면 전
싫어할 것 같아요 .. 그래서 오빠가 괴롭힘 같은 걸 당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긴 하는데 .. 그래도 집에서 하는 이 행동들이 맞는건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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