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사채 끌어다 쓴 동생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공지사항 24.08.14
고민고민 해 보다 글 올려요

의견들 부탁 할게요



일단 아는 지인인데

이 지인은 여자고 어립니다. 이 지인을 A라 칭할게요


<요약>
1.A집에 독촉장날라옴 여기저기 대부업체, 사채 끌어다씀
2. 도대체 왜? 2억원가까이 되는 돈을 어디에 썼길래?(명품x)
3. 각종 거짓말 시전. 끝까지 어디에 썼는지 안알려줌
4. 집나가고 사채쓰고(소액 여러군데) 잠수타서 가족, 지인들한테 사채업자가 메시지보냄
5. a회사에도 독촉장 날라가니 지인들한테는 언니가 그랬다고 멀티프로필로 쑈함
6. 가족입장에서 고소할지말지 고민.
7. 해결책이 있는지..?

<원문>

붙임성이 좋고 애교가 많아서 친하게 지냈는데

알고보니 A는

여기저기서 돈을 빌리고 못 갚아서 개인회생을 진행했었나봐요 그걸 가족에게 숨기고

개인 회생 중에도 가족 포함 사금융권까지 돈을 빌리고 다녔나봅니다

A는 언니에게 본인 다 죽게 생겼다고 본인이 청년희망 적금을 들고있으니 만기되면 갚겠다고 살려달라고 빌었어요

언니는 일단 A를 살리고 보자는 생각에

대출까지 받아 돈을 빌려줬는데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애초에 청년 적금은

애초에 든 적이 없었고 오히려 청년 도약 대출만 있었답니다.

있지도 않은 적금이 있다고 하고 그걸 담보로 갚겠다고 돈을 빌린거였어요

언니가 이것을 밝혀내기까지 A는 끝까지 적금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고 결국 음으로 양으로 적금이 없음을 확인한 언니는 A에게 물었어요 왜 적금이 없냐고.

A는 '몰라 그게 왜 안뜨지?'



그 이후도 돈사고를 여러번 지속적으로 치면서

가족에게 들킬때마다 습관적인 거짓말을 하고,깊이 파고들어 말이 앞뒤가 안맞아 따져 물을때면 울고 땡깡을 부리고 그럼 폰이라도 좀 보자하면 자기 인격말살시키려한다고 죽어도 폰은 오픈 안했어요



엄마 폰으로 뭐 봐 준다고 인증해서

엄마가 본인 앞으로 매달 넣어준 보험 약관대출을

받았다가 들켰습니다.

치밀한게 보험사에서 연락 올까봐 엄마 폰에 보험사 번호를 스팸으로 설정해뒀어요

정말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몰랐다면 끝까지 숨겼겠죠


A는 늘 밖에서는 돈도 잘 쓰고 좋은곳에 가고

좋은 음식을 먹고 다녔어요

그녀의 인스타에는 늘 지인들을 만나 이쁜 사진을 찍고,비싸고 좋은 음식점과 호캉스,그리고 본인 사진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러면서 어머님 집에 살면서도 월급 받아서 집에 돈을 보태주지도 않았는데

넉넉치 않은 형편에 주말도 수당받으시려고 주말까지 출근 하시던 어머님 생신 한번 챙긴적이 없답니다


큰빚이 들키고 집으로 독촉장이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은 A가 이미 회생중이였던것도 몰랐고

회생중에 돈을 안 내어 회생이 곧 무효가 된다는것도

본인이 말 안하고 가족들이 다 알아보고 찾아내서 알아냈어요


들키고는 그와중에 변호사를 만나 상담해보고

회생 재개든 뭐든 해보겠다고

어머님을 속여 변호사 선임료를 받아 변호사를 만나지 않고 본인 다른통장으로 옮겨서 닦아 쓰고

들키고도 죄의식이 없네요


수도없이 설득 끝에 아빠가 아는 변호사사무실 형사 출신 사무장에게 부탁하여

A를 일단 파산을 시키던 회생을 재개하던 하자고

일을 맡겼는데

A도 알겠다고 순순히 받아들였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이제 협조하겠지 했다고 했는데...


이 사무장이 자료요청 하면 자료도 안가지고오고

기껏 쫓겨서 가지고온 자료는 위조해서 가져온거고

회생까지의 스토리를 말해달라하니 누구에게 사기를 당했다는데

말도 앞뒤가 안맞고 같은사람에게 텀을 두고 두번 연속 사기를 당했다는 말과 그런데 그사람 연락처도 집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시전.

사기를당했으면 고소를 해야지 그런데도

그남자 집도 가봤고 그남자 차도 타고 드라이브도 했다는데

아무런 정보가 없대요

고소 할 의지도 없고..

각설하고 형사출신 이 사무장님 경험상 이게 다

거짓말인걸 감지히고 설득도하고 화도 내보시고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계속 거짓말로 둘러대니 도와 줄 수가 없었습니다.

소름인건 그 와중에도 본인은 억울하다며 울어대고



그렇게 무위로 돌아가고

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회생 폐지를 막기위해 일단 가족들이

밀린 연체금을 내어주고

앞으로 절대로 연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빌린돈 갚겠다고 각서도 썼습니다.

그러고도 몇개월동안 회생금액을 안내서

집으로 다시 회생폐지 예정 안내문이 왔어요

A는 빚이터지고 가족들이 알게된 이후부터

그래도 빚을 갚아보겠다며 낮에는 직장생활을 했고

밤에는 술집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그와중에 월급 230정도에 밤에 알바하고 새벽 서너시에 들어오며 알바로도 돈을 벌었으면서도 어머니와 언니에게 빌린돈은 1원도 갚지않았습니다.


가족들은 반 포기상태.


그러다가 결정적 일이 터졌는데


어머님께서 주말에 알바로 일하신돈을 현금으로 꼬박꼬박 받아와서

매주 옷장에 돈을 숨겨두시고 계셨어요

어느날 이 돈이

패물들과 함께 없어졌고

어머님은 당연히 A를 의심했고

추긍했는데


A는 펄쩍뛰며 자기 아니라고 왜 자기의심하냐며

도둑년 만들지 말라고

집에 언니도 있지않냐소리 시전했습니다.


집을 샅샅이 뒤져 본 결과



전당포 차용증 발견


A이름 버젓이 써있고 품목란에 정확히

없어진 패물들과 리스트 일치 함을 확인


이걸 가지고 다시 A를 추궁했는데


앞전의 우기기들을 많이 겪어본 가족들이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나 자기 패물들 맡긴거라고 거짓말

어머님께 욕까지 해가며 끝까지 울면서 우기고

그 과정에서 폰을 뺏아서 확인 하려니

내일 그럼 같이 적혀있는 전당포 가서 확인해보자니까

그러자고 했는데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A는 그냥 출근해버렸고

더이상 집씨끄럽게 하기 싫어 잡지 않았습니다.

그와중에도 어머님은 A의 직장 생활 지장 갈까봐

그냥 보내주셨고요

그리고는 언니와 남편과 함께 전당포를 찾아가셨는데


전당포에 가서 그간의 사정들을 다 말하고

솔직히 다 말해달라 요청했더니


전당포 사장 왈

리스트에 있는 패물 외에

맡긴 패물이 더 있으며 어젯 밤

어머니 아버지 언니 번호를 주며 절대 전화 받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일단 아버님이 돈을 주시고

패물을 다시 찾아왔어요


역시나 그날부로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어머님 출근하시는 주말에

사람 없을때 집에와서 다시한번 짐싸서 나갔는데

포기하는 맘으로 그냥 나갔으면 잘 살아라고 그냥 뒀대요


몇주 지나자 각자 다른 대부 업자들에게 여러번 전화가 오고

시기가 집나간 날 이후에

몇일 내로 갚는다고 돈을 빌려가서는 연락이 안된다고 합니다

금액도 시기도 다 상이하고

기존 사채에 또 다른 사채들을 끌어 쓴건데요

집 나갔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머님께 새벽에 다른 사채업자에게 전화가왔는데

다짜고짜 욕을 하며 돈갚으라고 합니다.

니딸년 _같이 키워놨다고 끝까지 괴롭혀주겠다고하네요


경찰서 신고했고

대포폰이라 추적이 안된다고 합니다.

현재도 수사중이고요


지인들 통하고 또 통해서

A의 지인들과 연락이 닿아

알아 본 결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가족들과 가족들이 연락 되는 지인들 빼고 볼수있게

카톡 멀티 프로필에

자기가 가족들 때문에 빚을 졌고

그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빚독촉 받고있으며

언니가 본인 명의를 도용하여 대출을 받아서 언니를

고소 준비중이라는 카톡 내용들을 캡쳐해서 올려놨네요

집 주소와 언니 실명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이야기 듣고 더이상 그냥 두면 안될것같아

도움을 주고자 내 지인중에 사이버 수사대에 있는

친구 통해서 조언을 구했는데


가족이지만 부모가 아니라 형제자매끼리는

갚을 의지도 없으며 돈을 빌려 간 사기죄,

카톡에 버젓이 친언니라고 하고 이름까지 걸고

언니가 본인 명의로 대출받아 고소준비라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는 조언을 듣고

고소를 준비했습니다.


근데 어머님과 아버님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고

언니가 아니라도 누군가는 고소할건데

굳이 언니가 나서서 고소를 하려하냐며

고소하지말라고 설득하셨습니다.



부모님 반대로 고소는 못하고


고소하면 A는 결국 끝에는 부모님께 다시 기댈거고

그리되면 언니와 어머니가 합의를 봐야하는 상황이 생길거라 생각해서 멈춘건데요

어머니는 딸이 전과자 되는걸 절대 보고있지 않으실거라는게

언니의 예측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A는 버젓이 프로필에 가족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억울하고 고소하겠다 라고 걸어두고

변호사 비용을 핑계로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 물론 사채 업자들이 가족 친척 직장동료 지인들

심지어 조카들에게까지 전화와 문자가 와서

돈 대신 갚으라.혹시 연락되느냐

그외 A가

당신의 개인정보를 팔고 다니고있다는둥

확인 안되는 문자들을 계속 해외 발신과

대포폰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 친척들만 하다가

이제 모든 지인들에게 연락하고있어요



내가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부분은


1.A를 그냥 저렇게 두는게 맞을까요

더 큰 범죄자가 되고 피해자를 양성하기전에

고소를 해서 처벌을 받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머님 아버님이 계속 말리시는데

부모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결단을 내려 고소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합의를 보고 집으로 데려다 놓은들

지금까지 끊임없이 사고를 친걸로 보아

다시 사고 치지 않을까요


2.그 큰 돈들을 도대체 어디다 쓴걸까요

아무리 물어봐도 이야기 해주지도 않고

알수가 없어요

여러가지 추측을 해봤는데

호빠 선수에게 작업 당했을까

도박을 했을까

딱히 명품을 쓰는 아이도 아닌데

도대체 무얼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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