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는건지 자꾸 옛날생각이 난다

공지사항 24.08.16
어릴 때 학교 가는길에 큰 자두나무가 있는집이 있었는데동생하고 학교 갔다 오는길에 자두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걸 따보려고 동생하고 낑낑거리고 있었음. 근데 그집 아줌마가 나오더니 니네 뭐하고 있냐 하면서 뭐라고해서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치듯이 집에 오는데 퇴근하던 엄마랑 마주쳐서 엄마가 니네 왜그렇게 뛰어오냐고 물어봐서자두를 따다가 아줌마한테 혼나서 도망쳤다. 이웃사촌끼리 너무하다 뭐 이렇게 엄마한테 투정을 부렸더니 엄마가 그집에 가자는거야, 엄마는 이웃사촌이라고 하니까 우리집 근처에 있는 이웃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쫒아가보니까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집이라 벙찜그리고 아줌마한테 우리 애들이 그랬다고 하더라 죄송하다 하니까그 아줌마가 자두 먹는것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애들이 나무를 타니까 위험해서 다칠까봐 뭐라고 한거니까 신경 쓰지 말고 니네들은 자두 먹고싶으면 아줌마한테 이야기 하면 따줄테니까 위험하게 나무타고 하지 마라 그러셨음.그 뒤로 그집 앞에 지나갈때 아줌마 보이면 인사하고 아줌마가 자두따주시고 그렇게 고등학교까지 감, 초중고등학교가 다 그집을 지나가야해서 고등학교때까지 그 아줌마랑 인사하면서 지냄, 지금은 아예 지역을 옮겨버려서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는데 건강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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