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 실랑이 한거 계속 생각나..

공지사항 24.08.18
그냥 편하게 말 할께

운동하고 싶어서 합기도장 3개월을 끊음 관장도 괜찮아 보였음
하다 보니 관장이 과거에 피겨 했던 걸로 불편한 말을 많이 함 “넌 피겨 했다는 애가 체력이 그게 뭐냐?”
“넌 피겨 했다는 애가 그것밖에 못하냐?”
등등 한두 번도 아니고 진짜 입에 달고 살았음
난 당연히 선수 준비하고 한 것도 아니고 운동 안 한 지도 7~8년 넘음 그리고 추억이라면서 카메라들이 대는 것도 싫었고
기합 내리고 잔소리;; 근데 그 잔소리들이 사람 피 말릴 정도로 심했음
그러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운동시간과 학원 스케줄이 겹치게 돼서 남은 2개월치 환불을 요구하러 감
돌아오는 말은 킵 해주겠다.. 그리고 ‘생각한 거보다 운동적인 면에서 뭐 그렇지 않은 건 너도 알고 있지..?’
정말 토시 하나 안 틀리고 이따위로 말함.. 진짜 취미로 운동 배우러 와서 운동 신경 좋지 않다는 소리 이딴 식으로 들으니까 갑자기 묶힌거 터져서 소심한 성격인데 남은 돈 환불해 달라고 카톡으로 연락함
그러니까 원래는 안 되는데.. 그러면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인심 쓰는 척하면서 1달 치 만 환불해 줌
난 당연히 남은 1달도 환불해달라고 말함
그러니까 원래 환불 안 되는 거라고 상담받을 때 한불 안 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냐고 말 꺼냄
이것저것 알아보니까 위약금 10%로 내고 받을 수 있는 돈
총액이 26만 2천 원 나오더라
환불 불가라고 명시 해놔도 특수 상황이면 환불 가능하다, 그 돈 돌려달라고 말하니까 자꾸 약속 기억 안 나냐면서 핀잔줌
난 현제 학교도 안 다니는 상황 학원이 나한테는 학교임 학원 월반해서 스케줄 변동 때문에 환불 해달라는 건데도
‘카드로 결제해서 수수료 붙는 건 몰랐구나..’ 이러면서 9만 원 돌려주기를 피해 감 나는 남은 9만 원마저 보내라고 계속 말하는 상황이고
카드 가져갈 테니 취소 해달라 남은차액은 보내주겠다고도 해봄
그러다 3만 원 보내놓고는 ’그만하자‘ 이러더라
해서 남은 6만 원은 왜 안 보내냐고 물으니 카드 수수료하고 도복 값에서 뺐다 함 내가 이 도장 선택한 이유가 도복 살 필요 없이 본인이 다 준비해준다고 해서였음 도복 역시 대여로 알고 있었고
(도복 구매한 거냐 물었을 때 대답 안 하고 읽싶) (본래 대여로 알고 있었음)
학생이고 어른과 달리 6만 원 소중하다 빨리 돌려 달라 말하는데 읽기만 하고 읽싶..(읽기는 바로바로 읽음)
결제 금액에 도복비 가격도 안 나와 있고 무료 제공이라 억울해서 소비자원에 물어보니까 그래도 현금 지불해야 한다네.. (아무리 대여어도..)
해서 카드 수수료라도 돌려달라고 연락함 (그건 사업자 부담 맞음) 또 읽싶…
진짜 태어나서 환불해달란 말 처음 해보는데 60 넘은 사람하고 몇만 원 가지고 싸운 게 너무 쪽팔리더라..
해서 블로그에 있는 내 사진만이라고 지워 달라고 함 또 읽싶..
진짜 개 빡쳐서 소비원에 전화하니까 번호 알려주면 본인이 연락해 주시겠다 하셨음
(처음에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내가 그렇게까지 얼굴 붂히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었음)
결국 난 카드 수수료 1만 원 받아냄
난 솔직히 월반해서 대학 가는 날 앞당겨져서 못 다닌다고 말하면 남은 돈 31만원 다 환불 가능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60 넘은 아저씨랑 카톡으로 기싸움하는 중이었음……그래도 21만원은 받음 나도 나이먹고 쪽팔려서..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계속 묶히니까 무의식 중에 생각남..(왜 생각 나냐..)
진짜 시간이 약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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