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싸웠을 때 엄마는 도대체 어떡해야하나요

공지사항 24.08.20
나는 가끔 다혈질 아빠보다 가만히 있는
엄마한테 더 화난다
며칠전이 어이없는 걸로
아빠라는 인간한테 있는욕 없는 욕 다 듣고
연끊자는 말들었다.

한두번 아니라 놀랍지도 않는데
여전히 그래서 지겹다

근데 엄마는 싸울때 또 조용히 가만히 있었다
중간에 앉아서 누구편도 아니고
난 몰라 이말만 했다

평소에도 내가 어려운 감정 말하면 이 두가지만 말한다.
1. 아 몰라ㅡ 머리아프니까 말하지마
2. 그 사람한테 직접가서 말해 나한테 말하지 말고

근데 싸운지 며칠 지난 지금 싸운일에 대해
어떤 위로나 어떠 말도 없다
아무일 없다는 듯
엄마는 나에게 수많은 말을하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왜 그 수많은 말중에 위로는 한마디도 없지

근데 그게 너무 싫다
나는 억울하게 혼났는데 내 감정따위
부모조차도 관심 없는게

어자피 엄마는 아빠랑 살아야 해서
아빠편을 들 수 밖에 없었겠지.
엄마는 이런일 하도 당해서 아무 말 없는거야.
라고 이해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모르겠다고 회피하는 부모만 봐서
나는 정말 내 감정을 어찌애햐 할지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왜 이나이 먹고도 이렇게 힘든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아무말 없는 엄마도 싫다
나는 실제로 며칠뒤에 떠난다
싸워서 떠나는거 아니고 업무상

근데 정말로 연끊고 지내볼까 한다
지금 엄마에게도 말 없이 짐을 하나씩 정리중이다
미워서도 아니고 (미워하는게 감정 낭비인거 같아서)
이것이 나에 심리정 안정을 줄 수 있을거 같다

부모가 안전기지가 되어주지 못하니
정말 떠나면 어떻게 될지 기대도 된다.
또 버르장머리니 뭐니, 아빠는 욕을 하겠지만
그런것도 다 상관없다
이제 나만 생각하고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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