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우는 일상

공지사항 24.08.21

너무 힘들다 사는거. 나는 왜 아직까지 살아있을까…
죽고싶은데 용기가 부족하다.. 살고싶었던걸까..
차라리 죽을병에 걸렸다면 지금보단 덜 괴롭겠다

그 때, 혼자 살았을때, 너무 힘들어 죽으려고했을때, 그 날 그냥 죽을걸 그랬나보디
괜히 가족 생각이 나서, 어쩌면 살고싶었는지도 모를 내가, 도와달라고살려달라고 안그럼 나 죽는다고 울고불고 애원했던가
그렇게 다시 집으로 들어가게됐는데…..
그날부터 가족에게 거의 매일 상처받기 시작했고
나의 상태가 좋아져서 다시 독립하고 나를 도와준 주변인들에게 보답하고자 했던 나의 자그만 꿈도 사그라들었다
즣아지기는커녕 점점 악화되어갔고 지금의 나는 그때의 선택을 매우 후회한다

'나 가족이라도 마주치는거 무서워, 화장실도 가려면 거실나가야하는데 누가 있을까봐 못나가겠어. 좀 도와줘'
'내 방에 음식냄새랑 밖에서 들어오는 타는 냄새가 한번 들어오면 환기시켜도 잘 안없어져, 이 냄새들이 방에 오래 머무르다보니까 내 속도 안좋아져서 토할것처럼 구역질하고 머리도 어지럽고 아파져. 요리하고나서 잠깐이라도 환기시키고 방향제도 뿌리고 해줘.'
'방 밖에서 들리는 소음이 너무 힘들어, 방음이 하나도 안되서 우웅우웅 진동도 계속 되고 미쳐버릴것같아, 좀 도와줘'

그리고 아무도 챙겨주는 사람 없어서 혼자 밥해먹는데 가스렌지가 안돼서 엄마한테 전화한게 욕먹을일인가
옆에서 아빠라는사람이 신발거리면서 욕하는데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나는 항상 이런식으로 욕먹어야했고 엄마는 그런 아빠를 보고도 왜 그러냐며 하지말라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아빠한테 뭐라하기보다는 그저 나한테 그만해라 참아라 라며 차갑게 말하고 외면해 가버린다

이렇듯 기댈곳 하나 없는 이 집안에서 버틴지 벌써 2년…
아직까지 살아있는 내가 신기하다

누구라도 좋으니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누구라도 좋으니 이 집을 탈출시켜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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