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아무말 못하는 남편

공지사항 24.09.17
추석에도 마음이 상해 이시간까지 잠못자고 뒤척이다
어디에라도 하소연하고 싶어 적어봅니다.
전 아내에게 어떤얘기든 꺼내는것이 두렵습니다
항상 날카로운 반응이 대부분이에요
아내의 표정이 안좋거나 화가 났을땐 당연히 얘길않고 다독여주려하지만 아내가 기분좋은 표정을 하다가도 이런저런 얘길하다보면 결국엔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당연히 내얘기가 문제인가도 생각을해봤어요
제가 문제일수도 있겠죠, 아니 백번고민해서 제가문제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미안하다 내가 또 실수를 했네
먼저 사과하고 빌고 또 달래고.
잦아질수록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너무 힘드네요.
더 힘들게 만드는건 누군가에게 털어놓지도 못하는거네요
전 아내가 힘들때 내가 제일먼저 위로해주고 달래고싶은것처럼
내가 힘들때 아내와 같이얘기하고 위로받고싶은데
아내때문에 힘들다 라고 도저히 얘길못하겠어요
그럼 또 화를낼것이고 결국엔 또 내가 사과하고 빌어야 하잖아요
출퇴근하는 차안에서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결혼한지 10년이 가까워지고 아이 둘을 키우고있는데도
이런고민하고있는게 한심하구요
회사일/외출/아이육아문제/집안일/양가 가족관련 등
모든 의견이 아내와의 싸움이되고
위 말씀드린것처럼 또 내살깍아먹기의 반복이되어요
처음엔 져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연애까지 10년 가까이 지나고난 지금은 아내 눈치보는 겁쟁이 남편이 되었네요
딱히 답을 윈해서 글을 올리는건 아녜요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않을것같아서
임금님귀당나귀귀 처럼 여기에라도 말하고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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