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관리해주는 여사친?

공지사항 24.09.17
남자는 34살 인스타 모르고 솔직히 관심도 없음.
여자는 42살 서로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친한 누나.

근데 그 여자가 인스타 계정을 남자애 이름으로 아이디 만들고 둘이 찍은 사진, 영상으로 각종 쇼츠 게시물 만들어 올리고 게시글에는 마치 자기가 남자애 입장으로 글을 씀. 예를 들어 "오늘 누나와 여기 놀러왔는데 너무 좋았다~오늘은 누나 생일인데 내가 손수 요리를 해줬다. 누나가 고마워했고 나도 잘 먹어준 누나가 고맙다." 그러면서 해시태그에는 찐남매 찐우정 이렇게 여자가 올림.

인스타 계정 만들고 초반에는 남자애 독사진만 자기가 막 올려주다가 어느순간부터 같이 찍은 사진도 하나둘씩 등장하며 이젠 같이 1박2일 여행가는 사진, 팔 기울여 하트모양 만들어 찍은 사진도 있는데 사귀진 않음. 근데 모르는 누군가가 그 인스타보면 너무나도 커플이나 부부모습임.

그 누나란 사람이 남자애한테 이것저것 점프하는 영상 뛰어다니는 영상 촬영해서 손수 편집해서 인스타 릴 쇼츠 만들곤 함. 남자애랑 여행 갔을때 침대에 누워하고 하트 쿠션 올려놓고 파닥파닥 거려봐 연출 다 시켜가며 인스타 릴 만들어 올림 ㅋㅋ

솔직히 이건 이상한거 아닌가요? 아니 둘이 만나서 밥먹고 그런건 상관없는데 둘이 영화보고 여행가는 모습은 찐남매가 단둘이 할 그건 아니지않나? 일단 인스타가 너무 희한하지요. 본인 계정을 본인으로 만들어서 그러면 모를까 왜 남자애로 둔갑해서 인스타를 즐기는지 수상하고 이해불가. 아무리 친한 남녀관계여도 지킬 선이 있는건데.

8살 어린 남자애 계정을 자기 맘대로 만들어서 남자인척 콘텐츠 올리고 산다? 연인은 아닌데 누가봐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봤을땐 딱봐도 커플인 모습들임. 그렇다고 본인 인스타가 있어서 자기 자신 태그하지도 않음. 사람들 댓글 달리는것도 다 자기가 남자인척 하고 달고삼. 그러면서 계속 찐남매 찐남매 고집하고 철벽치는듯. 남자애는 사실 그 누날 좋아하는데 고백 절대 못하는 초식여린남 순진무구 그 자체인 34살까지 여자 경험 1도 없고 그냥 그 누나가 자기 인생 첫 여자 여사친 뭐 그런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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