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던 환갑에 애끼쓰라고 돈 보낸 동생

공지사항 24.09.22
A부모님 환갑기념으로 제주도로 가족여행 가는데 B부모님이 돈을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거절하다가 A의 계좌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가족들과 다같이 먹고 마시는 자리에서A의 계좌로 '애끼쓰라'라는 입금명으로 돈이 입금되었고 A가 누구냐며 누가 보냈는지 추리했지만 못찾아내고 넘어갔습니다.
알고봤더니 B부모님께서 추석 연휴라 돈을 송금하시기 어려워 동생한테 대신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애끼쓰라' 라는 이름으로 송금을 한거였습니다.

A는 돈의 목적이 사돈어른 환갑을 축하하는 돈이라는걸 알면서 저렇게 보낸게 무시한거 같아서 너무 화가나고 바로 얘기를 해서 잘못된건 알게하라는 입장이고
B는 동생이 A랑 니가 친해서 너한테 그렇게 보낸거 같은데 악의는 없고 잘못되긴 했다
그러니 다음번 만나서 얘기 하겠다. 니가 이렇게 크게 생각하는것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하지만 나도 가족여행가서 힘들고 많이 참았다는 입장입니다.
다른사람한테 물어보라며 내가 예민하다는데
누구의 말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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