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학창시절에 진따, 친구 없다 이런 얘기 들으면서 공부만 한 뒤 의대에 가서 이제 졸업했습니다. 언니는 고등학생 때 집에 있을 때면 식탁에서 떠들지도 못하게 했고 티비도 절대 못보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일 다니는 언니는 집에 있는 제가 편하게 있는 꼴을 못봅니다. 저는 1학기 때 위장장애로 응급실을 2번 정도 가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어서 이번 2학기는 휴학하고 수능 다시 접수하여 좀 쉬고 있는 대학 휴학생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제가 거실에서 티비 틀고 밥 먹으려하면 와서 티비를 꺼버리고 제가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언니한테 제가 집에 계속 있으니 언니가 불편한거 이해한답니다. 저는 집에서 좀 편하게 쉬면서 조금씩 공부하고 지내고 싶었는데 언니랑 끊임없이 부딪히고 언니한테 밟히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도 아프고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설사도 하고 그럽니다. 언니는 부모님이 여러번 독립하라고 했었어도 절대 집에서 나갈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지금 이 나이 먹고도 언니랑 싸우면서 엄마 힘들게 하고 저도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답답합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작년에는 제 신경을 잘라버려야한다는 언니를 막다가 엄마가 언니한테 뺨을 맞은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집을 나가서 고시원 같은 곳으로 가는게 최선일까요? 언니 편들고 저한테 화낸 아빠도 피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계속 부딪히고 본인 위주의 질서를 강요하는 언니도 너무 역겹고 진절머리납니다. 어떻게 해야 좀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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