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공격적이였나요?

공지사항 24.09.23
수험생입니다. 저번에 엄마 지인 분이 저한테 공부 잘하려면 안타깝게도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며 자기는 어릴 때 아이큐가 높아서 공부 안해도 문제가 너무 쉽게 술술 풀렸다며 어쩌구저쩌구 자기는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속으로 뭔 서울대 가려면 공부하라는 급의 당연한 소리를 저리 길고 진지하게 말씀하시지.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고

왕년에 공부 쉬웠다는 사실도 그닥 궁금하지도 않아서 아.넵 아.넵 이렇게 건성으로 대답하니 그 분이 제가 공부가 쉬웠다니까요?? 이러면서 그 부분을 무척 강조하시는 거 있죠
그래서 와 대단하세욥..! 이렇게 말하고 대충 흘려 넘겼지만 좀 불쾌한 감정이 들었었어요

근데 오늘 또 문제를 많이 풀어라는 말과 함께 저번과 같은 훈수와 자랑이 시작될 거 같아 먼저 말 자르고
“ 아. 문제 푸는 건 당연히 해야하는 거구요. 시험 공부는 ‘당연히’ 기출 중심으로 푸는 거라 문제 중심으로 하고 있어요.”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니까 그 분이 공부하라고 닦달하는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이랬는데 제가 괜히 긁혀서 너무 공격적이게 말한걸까요 좀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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