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편의점에서 사기 당할뻔함

공지사항 24.09.28
아니 오늘 학교 마치고 편의점 갔다가 5500원 날릴뻔 했음. 평소에 가던 편의점이 최근 문을 닫게 되어서 근처에 있는 다른 편의점에서 음료수랑 치킨꼬지를 샀는데 거기 사장님께서 1만원이라고 하심. 뭔가 이상했긴 한데 내가 잘 못 계산했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아니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이상한거임 1~2분 있다가 다시 들어와서 뭔가 이상하다고 말씀드리니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소름 돋을만큼 너무 태연하게 영수증 뽑으시고 전에 계산한 사람꺼가 5개 찍혀있었다면서 돈 주셨음. 근데 그 5개도 똑같은 물건 5개 찍혀있었고 상식적으로 편의점 몇년 운영하신 사장님께서 음료수랑 치킨꼬지2개 사는데 1만원이 든다는건 비정상적이실걸 아실텐데 계산할때도 너무 당당하고 강조하시면서 1만원이라고 말씀하신게 너무 의심스럽고 보통 이런일이 있으면 대부분 당황하시는데 너무 태연하게 대처하시고 그때 내친구랑 통화중이였는데 내 친구도 소름돋는다고 말함. 그리고 몇개 다른 물건도 아니고 똑같은 물건 5개 사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으니까 사장님이 내가 아직 학생이라 만만하게 보시고 5천원을 삥땅먹을려고 하실려고 하신게 아닐까? 참고로 원래 가격은 4500원이였음. 너무 소름돋고 유튜브에서만 보던 상황이 나한테도 일어난다니 좀 무섭다. 다신 여기 편의점 올일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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