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다사다난한 해이네요.
올해 엄마한테 막말 및 죽을 거다 등
남들이 보면 이해 못 할 행동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 손 골절
회사 노트북 물 솓아 액정 손상으로 수리
본가에서 14년 키우던 강아지 수술 등
자꾸 안 좋은 일이 겹쳐서 생기더라고요.
현재 결혼 준비 중인데
엄마 임플란트 비용 720만원
집 유류분 소송 850만원 등으로 돈이 훅 빠져나갔는데
말만 고맙다고 하고 엄마가 또 230을 빌려달라는 거예요.
재판 끝나고 나면 갚는다며
엄마가 유산 받은 게 있어 3/1 건물 지분도 있고
재판도 이길 거 같아 돈은 실제로 나오긴 해요.
그렇지만 너무 화가 나고..
분명 달마다 132만 원씩 건물에서 월세 나오고
공과금 내가 내주고
1년 전 800만 원 보험료 유산으로 받고 했는데
돈은 다 어디다가 쓰고 자꾸 돈을 빌려 가는지
확인해 보니 참치집에 달에 30만 원
작은 이모 생일이라고 축하한다고 80만 원 턱 보내고
부족한 생활비 저한테 달라고 하는데
진짜 죽겠더라고요.
재판이 언제 끝 날지도 모르는데
값을 거니깐 당연하다는 듯이 돈을 자꾸 빌려 갈려고 하는데
막말이 나오더라고요.
말만 고맙다 하지 돈 쓰는거 보면
전혀 안 고마워 하시는거 같구요.
근데 딱 엄마한테 뭐라고 난리 친 다음 주 골절되고
미친듯이 싸운 다음날 잘 넘어지지 않는데 크게 넘어지고
노트북 고장 나고
부모 역할 못하는 부모에게도 막말하고 화내고
죽겠다 하면 벌을 받는 건지...
어린 시절부터 아빠 없이 살았는데
애비 없는 홀애비년 낳아서 후회한다 왜사냐 술집 가라
내 인생 망쳐다 등 폭언과 폭행
빗자루로 매질에 물벼락 등 비인간 적인 대우 받고 자랐거든요.
그래도 부모라고 21살부터 엄마가 유산으로 월세 받으시기
전까지는 월급으로 부양까지 다했는데
연 끊고 싶어도
내년 결혼이라 아빠도 없고 살아있는 엄마 안 오게 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 일거 같고..
상견례도 안 하긴 했거든요.
엄마가 하기 싫다고 꼭 봐야 하냐고 해서
나중에 또 하겠다고 하긴 했는데 꼴 보기 싫어
그냥 안 하기로 했어요.
결혼씩 끝나면 연 끊으려고 하는데 또 벌을 받을지..
에효.. 저도 알아요 진작에 연 끊었어야 했다는거
변명해 보자면 그렇게 맞고 자라고 가스라이팅 받다 보니
그냥 이렇게 사는 게 일반적인 줄 알았어요..
어릴 때는 넷도 못했고
몸에 그리 멍이 들고 우중충해 보이니 친구도 당연 없었고
주변에 그 어떤 어른도 지인도 제가 이상하게 살고 있단 걸
말해주지 않았고, 자라면서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었지만
새장을 열어줘도 날지 못하는 새 처럼 갇혀 살다 지금 예랑이
만나고 용기 얻어 일다는 집은 나와 살고 있고요.
집 비번도 엄마 안알려 줄 정도랄까요..? 성장중 입니다..!
무튼 재판에 제돈 3000만 원 정도
21살부터 26살까지 30만 원~60만 원 용돈 받고 생활비 다 드린
것까지 돈이 너무 아깝지만 그냥 포기하고 눈 딱 감고
연 끊으려고 하는데 상황이 너무 미치겠네요..
그래도 현재 이렇게 살아 왔지만
29살 지금 통장에 4000정도 있고
현재 잘 버는 분들이 보기엔 적은 돈이겠지만
기본 세후 360에 영끌 후 달로 계산하면 세후 410정도 벌어서
돈도 연 끊고 모음 빠르게 회복 가능할 거 같아
남자친구 쪽에 피해는 안 끼칠 거 같아요.
남자친구보다 달에 150 정도 더 버는 거기도 하고요.
혹시나 남자친구 집에 기생한다고 생각하실까 봐..
남자친구 집도 제 사정 모두 아시고
지금 당장 친정 돈 문제로 힘들어도
상속분이 꽤 되고 만약 연 끊고 살면 벌이가 그래도 높으니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모음 된다고 이해해 주셔서
이 부분은 불편하시더라도 모진 말은 삼가 부탁드립니다.
요즘 넷상에 글 올리면 나쁜 말 많이 남겨주시던데
저 정말 힘들거든요....
진짜 요즘 죽고싶다는 생각만 들고 남친한테 미안하고
나쁜 말은 삼키고 지나가 주세요.
약간 이런 운?? 쪽 아시는 분들 댓글 남겨주세요..
내년에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무섭네요ㅠ
아님 신점? 사주 잘보는 곳 추천이라도...
몇 달안에 연달아 돈 터지고 다치고 일 생기니
뭐라도 하고 싶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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