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 거냐

공지사항 24.10.03
남친이랑 장거리고 짧으면 두 달에 한 번, 길면 세 달에 한 번 보는 수준임.
그런데 요즘 들어서 일이 힘든 건지 연락이 잘 안 됨. 출근했다 퇴근했다 정도. 나도 회사를 다녀봐서 바쁘면 연락하기 힘든 거 이해함.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게 신기할 정도. 그래서 이 정도만 되어도 연락 잘 되는구나 싶음. 그리고 스스로도 요즘 피곤해서 연락을 잘 못했다. 먼저 이렇게 보내길래 괜찮아~ 너 제대로 못 쉬어서 그런 걸 수도 있으니까 휴가 때 좀 푹 쉬어봐. 이런 식으로 대화하고 끝남.
문제는 며칠 전부터 퇴근했다는 연락조차 안 하고 잘 자~라고만 하는 거임. 
심지어 오늘은 1시 가까이 될 때까지 잘자라는 말도 안 함(보통 12시쯤 옴). 그래서 뭐 하나 보자 하고 영상통화 걸었는데 게임을 처 하고 있는 거 ㅋㅋㅋ 
기분 _같아서 바로 끊고 잘자 ^^ 이러니까 씻고 자려고 했는데 동생이 게임하자고 해서 게임하는 중이었다고 함. 연락 못 한 건 배터리 없어서 충전 중이었다고. 그럼 충전 되는 대로 퇴근했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님? 씹 ㅋㅋ 그래서 이건 경우가 아니지 않냐고 조카 화냄.
중요한 건 평소에 연락 문제로 터치한 적? 한 번도 없음피곤하다고 전화 못 하겠다고 하면 ㅇㅇ 잘자 이러고 보내줌아침 8시에 일어났다 연락 한 번 받고 밤 10시까지 안 와도 그러려니 함.
이건 뭐 어떻게 해야 하나? 며칠 뒤에 같이 여행가기로 했는데 기분 개구림 미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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