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혀요.....

공지사항 24.10.07
말주변이 없어서 참 뭐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타인은 상관이 없는데 늘 가까운 사람들때문에
무력감과 스트레스를 받아요.

가족을 마주하면, 남편을 마주하면
잊고 있다가도 즐거움과 활력은 사그라들고
우울과 괴로움이 커져요.


내 이야기에 관심도 없고 경청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제스처에 비언어적 신호들..
제 개성이나 제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공감능력이 어쩌구..
하다못해 기분좋게 운동하고 피부 좋아졌다고 신나있으면 뭐가 바뀐거냐며 초치는 말들..
응원은 절대 안해주고 잘되어가는 것엔 외면하면서
것봐 안되잖아, 어휴 그것도 못해 이런식...
부모님이 늘 그런식이어서 말 이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부모님보다 더해요 ㅋ.

답답해요. 사람은 못바꿀거고
제가 바뀐다고 갑자기 저한테 존중하고 사려깊게 대하지도 않을거 같고.

제가 뭘 어떻게 잘못을 해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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