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턱 막혀 사는 게 벌써 지쳐요

공지사항 24.10.08
아직 21살밖에 안 된 제가 인생 선배님들도 많이 계신 이 곳에 이런 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저보다 더한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요
너무 힘들어요
죽을 만큼 힘들어서 밤마다 눈물로 하루를 마무리해요
이런 제가 기댈 곳 하나 없어서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단 생각을 365일 내내 수 년을 10여 년을 해온 거 같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믿을 만한 사람 하나 없어요
잠시라도 행복하려고 하면 또 겪는 게 불행이에요
오죽하면 팔자가 개판인가 싶어 믿지도 않는 점도 보고 사주도 보고 그랬을까 문득 생각도 들고
30대에 접어 들어야 그나마 풀린다는 식이라 앞이 캄캄해요
저는 행복하면 안 되는 걸까요
전생에 뭔 죽을 죄를 지어 이런 고통속에 매일을 살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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