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바꾸려고 노력하다가 느낀점..

공지사항 24.10.09
어린시절 부모로 인한 상처가 많아서
혼란스런 청소년기를 보냈고 거의 매학년을
왕따로 살았음..이런 나도 인간으로서의 외로움을
벗어나려고 온갖 노력을 해봐도 매번 자존감만
낮아지기 일수더라

책을 읽어서 지식을 쌓은후에 사람과 대화를
해보면 괜찮아질까도 싶어 노력해봤고

그냥 미친척 동호회에 나가서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도 해봤고

몸을 만들면 무시를 안당할까 헬스에 나가서 죽어라
운동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나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싫어하는 그
분위기나 시선은 전과 달라진게 없었음..

그러다가 최근에 현타가 온게 있었는데

나는 이렇게 노력을 해도 인간관계에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나아지는게 없는반면

회사 안에 있는 어떤 직원은 쉬는 시간에 넷플릭스
주구장창 보면서 점심시간에 드러누워 자면서도

사람들이 말 걸어오면 재치있는 말투 한방
그리고 일할때도 센스있게 일하는 한방
그 큰 두방에 인간관계를 리드해가더라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격도 재능이라는걸
느껴가고 있고

다시말해서
내가 운동을 하고 독서를 하고
사람한테 들이댄다 한들 내가 성격이 바뀌고
내 자존감이 과연 바뀔수 있을까라는
현타가 진심 개 오지게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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