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안녕하세요 연애고민 처음 올려보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댓글로 의견 부탁드려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1. 남자친구 상근
2. 전 경기도 남자친구는 서울
3. 남자친구는 계속 수능준비중, 전 반수 준비중
4. 둘다 차도 면허도 없을때 주로 중간에서 보거나 남자친구쪽에서 봤어요 -> 평일엔 무조건 남자친구쪽에서 보고, 주말엔 남자친구가 제쪽으로 가끔 왔었습니다
5. 제가 차가 생기고 나서 이제 남자친구랑 데이트 하는건 당연하게 남자친구쪽에서 하게 됐습니다

제가 지금 따로 알바를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돈 들어올 일이 따로 있어서 남자친구가 받는 월급보다는 많이 벌고 있습니다 데이트 비용도 제가 조금 더 내고, 주유비는 제가 다 냅니다..

남자친구랑 데이트 통장을 쓰는데 기름 넣을때 통장에서 빼가라고 하는데 사실 매번 빼가는것도 뭐해서 그냥 제 돈으로 합니다 주유비만 한달에 기본 24 이상은 나갑니다 남자친구 만날때 아니면 거의 차를 안 쓰거든요..

사실 주유비도 계속하다보니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고
제일 큰 문제는 시간인거 같습니다
운전을 오래하는만큼 자주 피곤하고 집오면 시간도 늦고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기분이 들어서 현타가 자주 옵니다

남자친구가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나 떠보려고
우리집 언제쯤 올거냐고 장난식으로 물으니 수능 얼마 안 남았고 지금 가긴 힘들다 하더라구요 어차피 올 생각은 없는거 같고 수능 끝나도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

대중교통으로 오고가기 힘든거 누구보다 더 잘 알아서 이해하고 싶지만 매번 저만 계속 이렇게 오고가고 하는게 과연 맞을까요?
남자친구한테 어느정도는 이야기 하고 싶은데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 지금은 남자친구 휴가 기간이고 다음주 전역입니다!
남자친구 면허따더라도 차 살 생각은 없다고해서
전역하더라도 계속 똑같은 상황일 거 같아 말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