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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아빠께서 돌아가신걸 목격자들이 신고를 해주시어 안산 상록경찰서에서 형사님들이 현장에 도착해서 연락이 닿아 수습을 해주시고는 아빠를 대학병원 장례식장으로 모셨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 저는 오후가 되서야 장례식장에 도착하였고 오전에 먼저 도착한 엄마.여동생들은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장례 2일차 입관 2시간전 그때서야 아빠 얼굴을 확인해야 한다기에 저.동생.엄마.작은아빠가 영안실에 모신 아빠 얼굴을 확인하러 장례식장 직원분들과 들어갔습니다.

운구하였을때 마지막으로 입고 계신던 옷.소지품을 전달 받은것도 없어 어딨냐 물었더니 영안실서 저희아빠를 확인하며 옷이나 소지품 없이 알몸으로 인계받았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무슨소리냐 가게서 쓰러지신거라 옷도 소지품 있던것도 확인했는데 어떻게 옷하나 안걸치고 모셨겠냐했더니 자기네는 모르는일이니 경찰서에 물어보라 하더군요
그리고 고인을 장례식장에 처음 모시면 유가족에서 확인시키는게 절차상 맞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건 왜 안해줬냐했더니 장례식직원분이 자기네 잘못이 맞으니 장례식장 사무실가서 클레임 걸라하더군요
그얘기 듣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유가족 쫓아 올라가서 장례식장 직원분들과 마찰이 생겼고 결국 경찰신고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어요
경찰서과 운구하신 기사분은 아빠께서 옷을 입고 계셨고 모두 장례식장에 인계했다하던데 직원들은 매우 불친절한 태도로 교대근무라 자기네들은 아는게 없으니 그날담당 했던 직원올때까지 기다리라군요
불만을 토로 하니 그 담당자가 콧방귀끼며 되려 저희한테 뭐라하더라구요?
입관 2시간도 안남은 상태에서 저희더러 입관.제사 미루라 하질않나..불러달라는 책임자.담당자는 1시간이 넘어서야 왔고 저희는 3시에 진행되어야할 입관도 제사도 모두 7시로 미루고 그난리에 조문객도 못받게 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아빠 옷.소지품 찾아내라 했더니 어떤 직원분이 오셔서는 유가족에게 허락도 없이 의료폐기물에 버렸다고 사진찍어오셔서 저희는 쫓아가서 의료폐기물 영상.사진 찍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한참뒤 도착한 그날 담당자가 와서는 폐기한거는 다른 고인옷이 었고 저희아빠 옷은 영안실에 누워계신 등뒤에 있다고 확인시켜주더라고요?
그래서 아까는 분명 확인했을때 없지않았냐했더니 등뒤에 깔려있어서 몰랐다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럼 그자리에서 등뒤에 있었다는 천조각만 잠깐 보여주고 내보내더니 2시간쯤 지나서인가? 그때서야 옷이랑 주머니에 있던 소지품이라고 주더군요

책임을 져야할 책임자는 죄송한데 자기네가 어째주길 바라냐 하질않나.
당시 인계받은 직원은 자기 생각대로 절차 모두 무시하고 고인을 유가족에게 확인 시켜주지 않았으며
그날 사무실에서 응대하던 직원분..대~~단하시더라구요
자기는 다 모르는일이래요 교대근무자라 아는게 없다는데 그런분이 왜 사무실에서 담당으로 있는건가요?
단지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장례를 영업하시려고 계시는 분이었던건가요?

다른장례식장 갈수도 있었지만 대학병원 장례식장이니 다른곳보다 비용은 더 들더라도 마지막 가시는길 좋게 보내드리려고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모셨던건데..
장례 2일차 장례식장 직원분들의 잘못으로 저희 아빠 마지막 보내드리는길 정말 갖은소란 다 피우며 시끄럽게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장례식장에 좋은수의.재단꽃..다 해드리면 뭐합니까?
그걸 도와야하는 장례식장이 다 망쳐버렸는데..!!! 자기네 부모님들 보내드리는 일이었어도 이렇게 했을까요? 가만히 있었을까요?
덕분에 임종도 못지키고 이른 연세에 가신 저희 아빠..장례식장 직원분들 덕에 더 큰 불효하고 보내드렸어요
저희 장례비 1원하나 할인안받고 정산 똑바로 했고요
망친 저희 아빠 장례식 ..그장례식장 책임 꼭 다 따질겁니다
물론 해당지역 카페,홈페이지 다 올릴생각이에요
이부분 그 장례식장 책임자.담당자가 잘못인정한거 녹취.신고내용 있고 저희가 허위사실 유포한거 아니죠?
그쪽 장례식장 CCTV 있을거구요

황망한 마음에 슬퍼할 유족들은 고인된 아빠께 더 큰죄를 지게 되었어요..가시는길 편히 못보내드려서요
아직도 분이 삭혀지지 않고 화가 나 미칠지경인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