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소비자 인권 침해된거 아님?

공지사항 24.10.14
제가 여기에 글은 처음 써봐서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는데 딱히 물어볼 곳도 없고 아는 사이트가 여기 말고 별로 없어서 일단 급하게 써봅니다ㅠㅠ 답을 좀 빨리 듣고 싶어서요...



제가 어떤 쇼핑몰에서 옷을 시켰고 사이즈가 안 맞아서 교환하려고 택배를 다시 내놨는데 택배 기사님이 두번이나 교환 상품을 잘못 가져가셨어요.

그러면서 시간은 시간대로 흘렀고 택배비만 어마무시하게 청구가 됐고 결론적으로 그 옷은 쇼핑몰 사장님께 뒤늦게 정상적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게 벌써 7월 말~8월 초부터 발생한 일인데 문제는 쇼핑몰 사장님이 옷은 옷대로 받아놓고 기간이 너무 많이 지났고 구매확정이 됐다면서 환불 또는 교환이 어렵다고 하시는겁니다...아니 옷은 옷대로 받아놓고 이러는게 말이 되는 건가요?

그럼 전 택배비에 옷값까지 다 손해를 본거고(심지어 내잘못도 아님. 택배기사님 잘못임) 사장님은 옷값×2만큼 돈을 버신거나 다름없잖아요? 왜냐면 제가 옷값을 이미 냈고, 그 옷을 또 다른사람한테 팔면 또 돈을 벌게 되는거니까요...정작 소비자인 저는 수험생인데도 이 일 때문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 고 옷값+택배비만큼 쌩돈을 날린겁니다

제가 그때 당시에 교환신청은 바로 했거든요? 근데 이게 어쩌다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기간이 늦어진 것 뿐인데 이게 환불이나 교환을 못 받는게 맞는건가요? 제 소비자 인권이 침해된 것은 아닌가요?


저도 진짜 진상짓 하기 싫고 쿨하게 그냥 돈 내고 넘어가고 싶지만 제가 총 거의 4만원을 쌩돈을 날렸는데 저 아직 학생이라 돈도 없고 너무 억울해요 제 잘못이 있는거라면 저도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냈을텐데 제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저 돈을 날린다는게ㅠㅠ 심지어 전 원래는 환불을 원한게 아니라 교환을 원한거였어요 근데 못보내주겠다고 한거예요 사장님이...

혹시 잘 아시는 분 있다면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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