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직원 욕 반복하는 남편.. 이혼할까요?

공지사항 24.10.17
남편이 같은 회사 결혼 앞둔 여직원 욕을 반복함
그 여직원은 부잣집 딸이라 신랑쪽은 평범한데 본인 원하는대로 결혼식에 돈을 많이 씀.
가난하진 않아도 부자는 아닌 우리 부부가 결혼할 때랑은 상황이 다르고 결혼식 시기도 오년 넘게 차이남.
부잣집 열살 어린 여자애 욕 계속 듣기 싫어서
다섯번 넘게 같은 내용 욕을 식사나 데이트때마다 반복하는 남편에게 맞장구 치고치고 또쳐주고 노력하고 참음.
하지만 이제 그 주제는 신물나는 상황이었음.
욕 내용은 신혼집 매매, 스드메, 호텔 예식
내생각에 그 여직원도 무슨 결혼 과정을 하나하나 같은 또래도, 같은 성별도 아닌 직장 사람들에게 이 정도로 오픈하나 싶긴 함.
그만해라 말 못할 사이면 내 경우 그냥 내가 자리를 피함.
오늘 저녁 식사 시간 또 남편이 그 직원 욕을 하길래 우선 맞장구 쳐주고
한시간 뒤 분위기 좋은틈에 이제 그 여직원 이야기 나는 전혀 관심도 없고 내용도 스트레스니 그만하고 우리 재밌게 살 궁리하자고… 우리 부부에게 그 여직원 삶이 알빠노냐 그냥 그러려니 하고 결혼식 가지말고 욕은 그만하라고 했더니
내가 공감 능력없다며 소리 지르며 자리 박차고 나간 남편 심리 궁금함
하남자랑 결혼한건가
식당에서 있는 힘껏 소리지르더니 부인 두고 떠난 너랑
이혼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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