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내가 중학교 3하년 여잔데
3학년 때 새로 사귄 친구가 있단 말야(여자)
밥도 같이 먹고 내신학원도 같이 다니고 하교도 가끔 같이 했는데 날 9월 중반쯤 학폭신고했어..
이유가 3갠데
우리가 되게 털털하고 편한사이란 말야 걔가 나한테 어떤 브라가 좋은지 얘기할정도로..
근데 걔가 허벅지 운동 했다 그랬거든 글서 걔도 내 엉덩이 때리고 가고 하니까 오올 하면서 걔 허벅지를 만지려했단 말야 그랬더니 갑자기 정색빨고 하지말라 그러대? 글서 예민한 날인가 하고 아 응.. 하고 머쓱하게 넘겼어 근데 그걸로 성희롱이라 그랬고
두번째가 한문을 내가 진짜 열심히 했는데 실수해서 점수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게 나온거야 그게 너무 나 자신한테 화가 나서 잘 기억이 안 나긴 한데 걔 책상에서 마킹했단 말야? 글서 걔 책상을 손으로 세겐 아니고 좀 두드렸다 뭔지 알잖아 너무 속상해서 약간 발로 차고 했는데(걔 앞자리에 앉아서) 그걸로 내 폭력적인 성향으로 힘들다고..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욕하는게 너무 힘들고 선생님에 대해서 뭐라 하는 것도 너무 싫대(지도 같이 욕함)
그리고 내가 가끔 장난으로 말하는 농담 같은 것도 다 문제 삼고 예를 들어 우리가 남녀공학이고 걔랑 나랑 남사친이 비슷하단 말야 근데 내가 어떤 남사친 보고 못생겼다라고 한거 막 외모비하한다 하고(걘 그 남사친보고 장애라 했음)
하여튼 그걸로 어찌저찌 하다가 내가 걔한테 걍 사과하고 끝냈거든?(원하는 고등학교가 있어서 일 키우면 안됐었어..)
근데 학교에서 이걸로 이야기 하고 다니면 진짜 학폭까지 간다 하는거야(걔가 학폭신고를 했는데 학교가 사과하면 받아주고 신고 안 할꺼냐 했는데 걔가 그러겠다 함) 글서 아무한테도 얘기안했는데 걔가 내 친구들한태 인사하고 다니고 남자애들이 내 간식 가져가면 그거 막 먹어…… 이게 맞아? 진짜 목숨걸고 걔 뒷담 깐적 없거든
근데 내 아주 친한 친구들한테만 얘기해도 될까ㅠ
너무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