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시험 당일날에는 하루에 잠을 한 6시간정도 잠. 핫식스도 먹고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달고 살았는데 방금 꿈을 꿈. 밤에 학원 끝나고 버스 기다리는데 마지막 버스를 막 놓친거임. 그래서 걸어서 집으로 가려는데 가는 도중 그 안전지대? 횡단보도 사람들 모이는 곳에서 기절함. 아마 날씨랑 입은 옷도 똑같았음. 비도 오고 좀 두껍게 입어서 맘 편히? 기절함. 근데 꿈이라서 아프게 기절은 안하고 숨 쉬기 어려워 져서 기절한거 같음. 막 배쪽이 부풀어 오르고 그랬음. 기절 직전에 누가 나를 막 질질 끌었는데 죽기 싫음 가만히 있으라고 함. 근데 꿈 시작부터 계속 주위가 시컴하고 핸드폰도 잘 안보여서 아마 검은 옷 입고 목소리가 등산 동호회 가입한 아재같았음. 이후로 기억은 없고 집에서 깸. 집에서도 똑같이 기절했는데 막 내가 발작하는 게 느껴졌음. 엄마랑 오빠는 나 못움직이게 누르고 깨니까 벽에는 내 무의식이 컴싸로 나도 모르는 근심들이 막 적혀져있었음. 가장 충격적인 단어가 지잡대였음.. 평소에도 지잡대란 단어를 쓰지도, 말하지도 않았는데 좀 충격이었음.
근심 많큼 시험 점수가 안나오는게 제일 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