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 오지랖 왜이리 심한가요;

공지사항 24.10.24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에 이십대 후반이고 슬슬 내집마련과 결혼을 위해 미래 예랑이랑 모델하우스를 여러차례 방문했어요
아파트 계약을 완료하였고 유료옵션을 어떤걸 추가해야하나 하며모델하우스안에서 꼼꼼히 보고있었어요
계약한집이 방4개에 화장실2개인데 굳이 현재 아이도 없는데 방4개는 너무 많다 생각했는데주방확장 유로옵션선택하면 주방 바로옆 제일 작은방하나를없애고 크게 확장한다길래 마음에 들어서 이건 유로옵션을 해야겠다고 서로 대화를 하고있었어요아무래도 주방이 넓어야 전체적으로 평수도커보이고 거실도 시원해보일테니까요
유로옵션이 비싸긴하지만 다이닝장식장도 설치해주고 주방팬트리공간과 아일랜드식탁까지 준다길래 더욱 마음에 들었구요
이제 본론이 아일랜드 식탁에 대해 좋다는식으로 예랑이와 대화하고있는중에모델하우스안에 직원아줌마 한명과 손님(아줌마)가 들어와서 집을 훑어보더라구요
신경쓰지않고 서로얘기하는데 그걸 본 모델하우스 직원 아줌마가 대뜸 "하나 계약하세요~" 이래서 "아 네 이미 계약했어요^^" 라고 짧은말 서로 한마디씩 주고 받았어요
그리고 옆에 손님으로 오신 아줌마가아일랜드 식탁이 별로다 어쩌구 이것때문에 거실이 좁아보인다 어쩌구하길래
음 그렇구나 하고 별신경안썻는데그 손님아줌마도 저희대화를 들으셨는지 이거 굳이 안해도된다 비싼돈주고 식탁뭐하러 받냐고 하는데 
모르는사람한테 저런말을 들으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식탁을 줘서 유료옵션선택한다는게 아닌데 말이죠
부동산 아줌마도 뭐하러하냐고 옆에서 거들먹거리는데
내가 내돈주고 주방확장하겠다는데 뭔 참견들이 많은지 생전처음보는 사람들한테둘러쌓여 저런말들으니 살짝 화가 나더라구요
들어봤자 기분만 다운될거같아서 단칼에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하니
직원 아줌마도 비꼬듯한 말투로 그러세요~~~ 이러는데 계약하고 기분좋은 하루는 커녕 계약하자마자 아줌마들 오지랖에 하루기분이 망쳐졌네요

혹시 이글 보시는 당사자분 자기자식같은 마음에 그러셨다면돈이라도 보태주고 그런말하세요 한푼도 안주고 남의 취향을 정답이없는 본인 생각에 강요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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