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보증금 안 돌려줄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지사항 24.10.26
판을 중학생 때부터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힘든 일을 겪은 분들에게 많은 분들이 도움가득한 댓글을 적어주시던 기억이 나 글을 올려봅니다 ..


제목 그대로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주인분은 세입자가 들어와야 돈을 줄 수 있다. 본인은 돈이 없다. 하시며 반환하지 않으시는 상태입니다.

해당 집에서 나온지는 벌써 1년이 지났고,
집주인분은 ‘전세사기 사건이 많이 일어나 집이 잘 안나간다. 들어올 때 받았던 대출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할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고 하셔서 기다렸었으나 지금은 이자도 부담하지 않고 연락도 피하십니다.


퇴거 이후 반년 간은 아무런 조치 없이 격려와 응원을 드렸으나 차차 저도 불안해지기 시작하여,

임대차 등기, 지급 명령, 재산 명시 신청 후 채무자 신용 조사 진행, 통장 압류 (압류 진행한 은행에는 정말 돈이 없어 회수한 금액이 없습니다.) 까지 한 상태입니다.



이제는 채무자 소유 부동산 몇 채를 강제경매로 처분하는 방법밖에 없어보이는데
해당 부동산들도 근저당이 잡혀있고 실제 거주하는 분도 있을거라 예상되어 제가 전세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


부모님도 여유가 되지않아 크게 도움을 주시기에는 어려운 형편이십니다. 22살에 혼자 집을 보러 다녔고, 부동산 관련된 서류들은 하나도 볼 줄 몰랐었어요. 그래서 이런 곳에 들어갔나봐요



일년간 혼자 헤쳐나가보려 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너무 막막하여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지 여쭤보고자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5542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