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좀 해줘

공지사항 24.10.27
내가 막 평소에 힘든 거 티도 잘 안 내고 그냥 다른 애들 고민은 잘 들어주고 애들 사이에서 편지 쓰는 거 1등이라고 얘기 나올 정도로 못 쓰는 편은 아닌데 정작 오늘 친구한테 편지가 와서 읽어보니까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라고 해주는데 눈물이 컵에 물이 다차서 넘쳐흐르는 물컵처럼 그냥 흐르더라고 내가 언제 위로 받아봤는지 기억도 안 나고 근데 위로도 받고 싶고 그래서 익명으로라도 용기내봤어 가는 길에 한 마디만 해주고 가 다들 그리고 모두들 오늘 고생했고 더 빛나고 행복할 내일을 위해 잘 자 좀 더 버티고 내일 하루도 숙제하 듯 쫓겨 살지말고 축제하 듯 즐기며 살기를 빌게 모두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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