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공지사항 24.10.27
퇴사를 했다.
1년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 이직을 했다.
그게 잘못된 선택이였다.
본인 기분에 따라 상처받을 수 있는 못된말도 서슴치 않게 했던 상사
앞에선 업무 공유 안하고 뒤에서 본인만 일해서 힘들고 남들은 일 안한다며 대표를 조종하는 팀장까지
잘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됬다
출근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내 자신만 탓하고 괴롭혔다. 스트레스로 자주 아팠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 그만해야겠다 했는데
퇴사 통보 마져 본인을 무시했다고 당일에 바로 그만두라며
쫒아내듯이 나왔다.
살고 싶어서 행복하고 싶어서 한 결정인데 마무리는 잘 하려고 했는데 잘한 선택인가 내 자신이 틀린건가 싶다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하지만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내 책임이지만 그냥 비참하고 허무하다. 후련한데 우울하다.
쉬고 힐링하는게 배부른 소리 같고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다 놓아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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