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어른을 공경할줄 모릅니다

공지사항 24.11.02
미국에 사는 60대 엄마이며 아들은 30대입니다. 아들이 6년간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 걔가 좀 스타일이 꼴보기 싫습니다. 화장도 진하게 하고 어디 좋은데 갈때는 망사스타킹도 입고 해서 제가 주변 교회아줌마들 보기도 창피합니다. 그래도 너무 뭐라그러면 하도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서 참다참다 가끔씩 한마디씩 해주면 그거에 대해서도 못할말 한것처럼 난리난리 치네요. 얼마전에는 아들한테 망사스타킹 신는건 한국에서 집창촌에서나 입는거라고 말하니깐 엄청 긴 글을 보내면서 무슨 여자친구는 고스족 패션이네 1800년대 빅토리안 패션이네 하는 이해못할 말을 하면서 제가 한말이 너무나 무례한거라며 존중을 못하는 말투라고 합니다. 다른사람에게도 그렇게 말할수 있냐면서 참나.

아니 나는 저 좋으라고 하는말이고 다 저 위해서 하는말인데 그거하날 못참고 못넘어가서 너무 억울하네요. 이러니 자식 키워봣자 다 필요없다고들 하지. 제가 젊은 시절엔 어른들 훈계는 하늘이 내리신거라 생각하고 받들였는데.

아무튼 저희가 미국에 살고 아들도 미국여자랑 만나니까 한국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따끔하게 혼내는 말들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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