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얘기 한번만 들어주라 제발

공지사항 24.11.02
일단 내가 글을 잘 못쓴다는건 알고있어줬으면 좋겠어

우리가 보통 꿈울 꿔도 막 일상생활 하다보면 까먹잖아
근데 내가 살면서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나는 꿈이 4개가 있어 2개 2개씩 이어지는 꿈인데 2개는 내가 전에 꿨던 악몽,2개는 오늘 쓸 악몽이야 이제 꿈얘기 써볼게 오늘 꾼 꿈 말고 저번에 꾼 꿈부터 얘기하면 처음에 나랑 내 쌍둥이 언니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친구 부모님 차를 타려고 하고 있었거든? 근데 그때 친구는 없었고(원래 그 친구 부모님이랑 친하고 차도 많이 탔었음)근데 저쪽에서 누가봐도 나 좀비다 하는 것들이 무리지어 다니는게 아니라 하나 하나씩 오고있음 나랑 언니는 그게 뭔지 모르는데 걍 누가봐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좀비니까 당황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친구 부모님이 빨리 차에 타라 하시고 무슨 약을 주시면서 이거 나중에 바르라고 말씀하심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모두가 좀비의 존재를 알게 됐는데 위험하다는 생각이 없을때(왜냐면 이 때는 좀비가 뛰지도 못했고 같이 다니는 것도 아니었고 혼자 비틀비틀 걸어다니는게 전부라서)내 엄마랑 동생이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간다는 거임 (아마 자기 차 사용이 안됐던 것 같음 도로에 차는 버스 밖에 없었음)그래서 나랑 언니는 좀비를 실제로 본 적이 있으니까 가지 말라고 계속 말렸는데 말을 안듣고 어딘가를 갔다가 잘 돌아오긴 함

여기까지가 저번에 꿨던 꿈 얘기고 지금부터는 오늘 꾼 꿈

일단 저번에 꿨던 꿈보다 더 현실이랑 비슷했음 내가 현실에서 내 남사친한테 복싱 조금만 알려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꿈에서 내가 그 남사친을 찾아다니면서 아 나 걔한테 복싱 배워야 하는데 이러고 있었고 나랑 현실에서 친한 애가 꿈에서도 친했음 우리 반 구성원도 현실이랑 같았고 조금 다른게 있다면 예를 들어 3반인 애가 6반에 앉아있었다는 거 정도?학교가 끝나고 원래 나랑 언니랑 친구 둘이랑 버스 타고 학원을 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뭐라고 해야하지 쉴수 있는 공간?같은게 있었는데 차를 그렇게 바꾼거 같았음 갑자기 옆에서 우리 학교에 다른 무리가 오더니 야 얘 여기 넣자 하면서 한명을 그 공간에 넣고 문을 잠가 버리는거임;구리고 막 가면서 저 좀비 이제 질식사 할거다 라고 얘기했음 그리고 무리가 안 보일때까지 원래 무리였던 갇힌 애가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애들이 안보이니까 고개를 완전 스무스하게 돌려서 나를 쳐다보는데 애가 입 벌리고 미소를 짓고 있었고 그대로 밤이 됨 나랑 언니랑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왔다가 저 멀리서 좀비가 비틀비틀 걸어오는게 보여서 어떡하지 하다가 우리보다 앞쪽에 아저씨 둘이 있는거임 그래서 내가 냅다 가서 인사하고 좀비 무섭다고 그 사람들 차 위로 올라감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좀비 보더니 차 안으로 들어가라 함 시동은 안걸리는지 그냥 창문으로 들어가야 했음 난 차 위에 서있었으니까 들어가는게 조금 오래 걸렸고 아저씨들이 위험하다고 빨리 들어오라고 소리침(좀비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친구 부모님 다음의 두번째 사람이었음) 근데 이때부터 꿈에서 깰 때까지 언니는 안보였고 내가 간신히 창문으로 들어가니까 침낭 같은게 있었는데 그 침낭 안으로 들어가라 함 근데 나는 이미 창문으로 들어올때부터 약간 당황타서 잘 못했으니까 애가 침낭으로 들어가질 못하는거임 그러니까 아저씨가 이름 뭐냐고 물어봄 그래서 채원이라고 대답함(원래 이름 채원 X)그래서 한자로 뭐냐고 묻길래 얘기했더니 그 한자 써져있는 침낭으로 들어가라 했던 거 같은데 이때 주변소리가 잘 안들렸었음 그리고 나서 다음 날 학교를 가니까 얼굴에 발진?같은게 생긴 애들이 많았음 그냥 보면 아토피랑 비슷한데 아토피는 거칠거칠 하지만 그 발진 같은건 그냥 자기 피부에 빨갛기만 한거였음 그리고 화장실에서 친구가 건조한데 바르라고 친구 어머니가 주셨던 연고를 꺼냄 나는 옷을 걷어서 내 등을 보여주면서 발라달라고 함(나도 발진이 있었음)그래서 친구가 등에 연고를 발라주고 그 연고를 내 아토피 있는 부분에도 바름 다시 학교가 끝나고 버스를 타는데 (좀비가 있어도 학원은 가야 하니까) 고등학생들도 버스를 타니까 정류장에 사람이 엄청 많았음 내가 사람들 중에 제일 먼저 탔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우리 엄마도 있었는데 엄마가 카드를 찍으니까 노래가 나옴(버스카드가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이 카드가 아니라 민증처럼 생겼는데 그걸 찍었을때 좀비 바이러스?같은게 있으면 노래가 나오고 없으면 안 나옴 (근데 우리엄마는 발진이 없는데 울리는 거 보니까 발진이랑 좀비랑 관련은 없는 듯)그렇게 사람들이 카드를 다 찍고 나니까 버스에는 10명에서 15명 정도밖에 없었고 찍었는데 노래가 나와서 내린 사람들이 버스 옆에 일자로 줄 서서 다 같이 어딘가로 걸어감(약간 코로나가 처음 걸려도 2일에서 4일은 증상 없는 거처럼 좀비 바이러스도 그런듯) 이러고 꿈에서 깸


이게 오늘 꾼 꿈인데 너무 생생하고 현실 같았고 내가 이렇게 꿈이 애매하게 끝나면 이어서 또 꾼단 말이야 내가 글로 써서 그렇지 완전 무서웠어서 또 꾸기 싫은데 또 졸려서 미칠거 가틈 어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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