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태어나서 조리원퇴원 후부터 같이 살면서 언니랑 같이 봐주면서 지내다가 언니가 복직 하면서 퇴근할 때까지 저 혼자보고 있어요. 지금까지 거의 4년을 봐주고 있는데
어디 나가면 이모가 엄마같다고 할 정도로 말을 해줍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같이 살며 봐주는데 이제 많이 커서 혼자 보려니 너무 힘드네요.. 주중에는 어린이집을 보내긴 하는데 그것도 일반버스를 타고 20분거리 되는 곳으로 등하원을 시켜야되서 너무 너무 힘드네요. 아프고 그럴때는 어린이집 못 가니깐 제가 하루종일 데리고 있어야 되고 병원도 혼자 데리고 가야 되네요.ㅠㅠ 제가 다해준게 버릇이 되어버렸는지 동생 이라 편해서 그런지 자기는 편하게 즐길 꺼 다 즐기네요... 저는 조카만 보고 있네요.ㅠ 퇴근하고 오면 애 목욕만 시키고 재울때는 자기 새끼 재우는게 아니라 자기가 먼저 잡니다. 언니 형부가 주말부부라 주중에는 저랑
있고 주말에는 형부가 와서 다같이 있어요. 주중에 봐주는용돈은 조금은 받는데 다른 사람들 한테 물어본 결과 그렇게 받아 가며 왜 조카 봐주냐는 소리를 많이 듣네요...ㅠㅠ
힘들어 하면서 입맛이 없어서 많이 못 먹고 살이 빠져가면서 봐주고 있는데 요즘은 또 출근이나 퇴근할 때는 자기아
들한테만 잘있었냐고 인사해주고 자기아들 봐주고있는 자
기 친동생은 완전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주말에도 다 같이
있는날에도 가끔 투명인간 취급해요. 오히려 형부가 더 잘
해줍니다. 일도 안 하면서 4년정도 봐주고 있는데 이제 못 봐주겠다고 말을 해야할까요?? 이제 말도 너무 안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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