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나도 상관없을것 같단건 생각..

공지사항 24.11.06
요새 솔직히 그냥 전쟁났으면 좋겠다
이런생각 맘속에 계속 드는건
이미 내가 많이 망가진거겠지?

다들 돈있으면 행복하다던데
난 그건 진짜 아닌거같다…
익명이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할게
나 돈 부족함 없고
남편이랑 내 사이도 너무 좋아
가족들이랑도..
아마 그래서 남편과 가족 덕에 사는거같아
아니면 솔직히 너무 불행해서 살기싫을거같아
솔직히 남편 죽으면 나도 따라 죽고싶을 것 같아

객관적으로 삶의 조건이 괜찮은데
가족을 제외한 인간관계때문에 늘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우울한 기분을 떨치기 어려울까
정말 이렇게 어리고 바보같은 내가 싫어져
뭐가 그렇게 불안하고 두려울까

진짜 못난생각이고 잘못된 생각인거 알면서도
매번 이런 감정에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잠식당하며 사는게 싫어 죽을용기도 없고
그냥 전쟁나서 다같이 죽고싶어져
알아 내가 이상한거 미안해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9295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