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업종인데 가족 회사이고 직원이 나를 포함 3명만 가족이 아니고 나머진 다 가족이야.
근데 사장이 cctv로 나만 관찰하는 느낌이 들어.
자기 가족들은 실수를 하든 놀든 뭐를 하든 신경을 안 쓰고 cctv로 관찰도 안하면서 외부인 직원들만 관찰 하는거 같은데.. 유독 나만 관찰 하는거 같은 기분에 일하면서 내색은 안하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말 못할 고민과 그로 인한 짜증과 불만이 맘 속에서 부글부글... 사장의 눈에는 나를 관찰하는게 잼있나? 나를 못 믿나? 내가 도둑질을 했어? 내가 일을 안하고 농땡이를 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사장의 맘에 안들어 cctv관찰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나보다도 일 안하고 매일 농땡이 까고 사장 나오면 열심히 하는척 없으면 탱자탱자 놀고 실수도 하고 자기 할일 안하고 남 지적질이나 해대고 그런 자기 가족들한테는 뭐라 한마디 하지도 않으면서 쉴 시간도 없이 군소리 없이 일만 열심히 하는 직원들 못 잡아 먹어서 매일 잔소리나 해대고 ...그럴꺼면 그렇게 일 잘하는 자기 가족들끼리나 채용해서 회사를 운영할 것이지 왜 다른 직원을 쓰나? 다른 직원들은 못 믿어서 cctv로 관찰이나 해대면서. . 그렇게 못 믿을꺼 왜 고용해서 쓰냔 말이지? 믿음직 스러운 자기 가족들이나 고용해서 쓰면 될꺼 아니냐구..
자기 가족이니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덮어주고 이해해 주는거 알겠지만 .. 사장 자기는 가족 가릴것 없이 누구나 공평하게 대한다고 하지만 웃기는 소리 개풀 뜯어먹는 소리만 해대고 있고.. 가족을 제외한 다른 직원들은 누구도 사장의 말 안 믿음.
왜 내가 관찰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내 사주에 구설수도있고 홍염살 도화살도 화개살이 있어서 유독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고 주변에서 은근 매력있고 예쁘다는 말 많이 듣고 타인들한테 관심의 대상이 되고 그래서 뒷담화의 대상으로 입방아 오르내리기도 하고 해서 피곤하고 힘들어...이런 이유로 나를 그렇게 관찰 해대나?뭐 땜에 난 지금껏 남의 돈 훔친적도 없고 농땡이 깐 적도 없고 가끔 일하다가 체력이 딸려서 좀 실수 할때도 있지만 주로 사장과 사장 식구들만 빼면 다른 주변인들한테선 일 잘한다는 칭찬 많이 듣는데..
왜 사장은 이런 날 아니꼽게 보고 싫어하고 나만 뚫어지게 관찰하고 다른 사람이 실수하는건 덮어주고 뭐라하지도 않으면서 유독 내가 하는 실수는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이 꼭 따지려 드는 걸까?
이러니 다니고 싶지가 않아.
점점 내가 못난이가 되어가는 느낌. 나 자신이 자꾸 초라해지고 위축되는 느낌. 이런 내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고 있을 사장을 생각하니 화가난다. 억지 웃음 강요해서
웃고 싶지 않은데 어쩔수 없어 웃는 척이라도 하고 마음이라도 가볍게 먹고 훌훌 털어버리고 생기 있게 지내려고 해서 화가 나도 웃으며 생활하면 또 그 꼴을 못봐서 사장인 나는 매일 스트레스로 짜증나 죽겠는데 너는 뭐가 즐거워서 그렇게 웃어대냐는 식으로 비꼬고 핀잔주고..
웃으면 웃는다고 안웃으면 안 웃는다고 뭐라하고 열심히 일하려고 해도 뭐라하고...대체 어디에 장단을 맞추라는 건지...
뭔가 가스라팅 당하는 느낌. 사장들이 직원들 한테 가스라이팅 하는건 한국에선 대다수이지만..
자기 가족들이나 사장 좋다고 하지.. 다른 직원들은 사장 다 싫어함.
그것도 모르고 사장은 자기가 잘난 줄 알고 자기 같은 마인드가 오너로써 자질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착각과 망상에 빠져 있는 사장의 모습에 다들 비웃는데..그걸 정작 본인은 모른다는 사실...
어쩔 수 없어 간이고 쓸개고 다 빼내고 일하는 나도 한심한 바보지만 .. 사장을 볼때면 어떻게 생겨 먹으면 저런 마인드로 살아가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기도 함.
오래 할꺼 아니지만 모르겠다 인내심으로 버티고 있지만
인내심이 바닥이 나면 나오겠지. 아니 그전에 나올수도..
내가 사장을 표현 하자면 ...
눈은 우물안 "개구리", 사장님의 귀는 " 당나귀 귀", 사장님의 입은 " 새부리" 사장님의 혀는 " 뱀 혓바닥" , 사장님의 머리는 "소갈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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