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ㅈㅉ 소름끼치는 꿈 꿨다..(스압)

공지사항 24.11.07
잠깐 졸다가 깼는데 꿈이 너무 생생하고 무서워서 써봐..

배경은 전부 흑백이었음..인물도 물건도 거리도 배경도
일단 꿈속에서 나는 봉고차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있었는데 무의식중에 꿈인 걸 알고있었음
꿈에서 꿈이라고 말하면 ㅈ된다고 들어서 걍 아닥하고 갔는데

웬 호화로운 백화점에 내림..안에 들어가니까 막 르네상스풍으로 화려하게 꾸며져있고 사람도 몇 없어서 여유롭게 구경했음
근데 ㄹㅇ 냅다 사람들이 갑자기 세포증식하듯이 복작복작 늘어남 걍 공간이 사람으로 가득참

근데 그 사람들 얼굴이 다 마네킹임..코만 우뚝 서있고 눈부분 동그랗게 들어간 그거
너무 당황하고 봉고에 있던 일행도 잃어버려서 밖으로 나가봤는데

우리 이모(어머니 언니분)과 사촌들, 이모부가 계심

웃으면서 표정관리하려다가 무서워하는 걸 눈치챘는지 이모, 사촌형제자매들, 이모부 얼굴이 인스타 필터씌운것처럼 뱅글뱅글 일그러짐
ㄹㅇ 얼굴이 일그러짐

그리고 웃으면서 하는 말이
이거 꿈 아니야, 여기 있어, 여기서 놀아. 이거 꿈 아니야 막 이러는거야
거의 패닉이 와서 땀 뻘뻘나고 눈물이 막 흐르려하는데

하늘에서 개큰 사자후가 들림
니 여기서 뭐하노!!!!!!!(ㅇㅂ 아님 쓰니 ㄹㅇ부산사람임)
하고 남자가 소리를 막 치더니 하늘에서 왠 백발남자가 내려옴
두루마기같은 한복 입고..

그리고 내 뒷덜미를 확 잡고 끌더니 꿈에서 헉 하고 깸

너무 무서워서 일단 써보는데 두서없는거 미안..
걍 너무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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