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좋아하는 애가 겹쳐버렸어요

공지사항 24.11.14
저는 고등학생인데요. 고등학교에 오니 하루종일 친구랑 시간을 보내다 보니깐 올해 유독 엄청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저에게 좋아하는 애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친구가 좋아하는 걔랑은 다른 반이기도 하고 제 친구들의 친구라 그냥 얼굴만 아는 사이? 이 정도였어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응원 했죠. 근데 이 말을 듣고 며칠 뒤에 걔가 처음으로 저한테 말을 거는거에요. 그냥 시시콜콜한 장난을 치는데 그러다 보니 걔가 저랑 늘 하는 장난이 생겼어요.예전엔 몰랐는데 걔가 저희 반에 이 정도로 많이 왔었나 싶을 정도로자주 와서 좀 친해졌어요. 휴..그러다 보니 저도 걔한테 호감이 좀 생겼었어요. 그렇지만 전 친구가 더 중요하기에 마음을 숨겼어요. 그런데 문제는 걔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져버렸어요. 물론 친구가 걔 얘기를 할 때면 저는 친구를 응원하는 쪽으로 반응을 해줍니다.
이럴 때마다 진짜 죄책감도 들지만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젠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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