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딸이 남자친구와 여행

공지사항 24.11.15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25살 딸이 이번에 1년 조금 넘게 만난
남자친구와 2박 3일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는데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 글 올립니다.
24살에 남자친구가 생기기 전까진 남자친구가 없었던 딸이라
걱정이 좀 많이 되는데,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로는
1주일에 한번 꼭 외박을 하고 그것 때문에 저랑도 트러블이
좀 많았습니다. 평소에도 제가 통금이라던지 여자애니까
아들인 오빠보다는 좀 더 엄격하게 통제한 게 많아서
24년 동안 그런 걸로 많이 다투었는데,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로는 그냥 토요일마다 외박하겠다고 통보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랑 얘기해보면 자기가 공시 준비도 열심히 해서 공무원으로 착실히 일하고 있고, 월화수목금 일하고 일요일은 다시 출근 준비하니 놀 수 있는 날은 토요일밖에 없는데 그 날만이라도 이해해주면 안되냐 이런 입장입니다 … 저도 열심히 살고 있는 딸이 대견하긴 하지만 이렇게 자주 외박하고 심지어 남자친구랑 여행까지 간다는 딸을 마냥 이해만 해주어도 될지 .. 심란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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