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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오늘 술한잔 하다 싸웠는데 제가 잘못했다길래 억울해서 글 써봅니다
오눌 둘이 한잔하다가 남편회사사람들에 대해 얘기를했어요
그중에 유부남인데 업소 뻔질나게 다니는사람들이있어 그사람에 대해 얘기하다가 남편이 업소녀랑 논다는걸 상스러운 옛날말로 했는데(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서 전 그런 단어는 불편하다고 차라리 업소녀랑 잤다 그런표현이 낫다고했는데 아니라고 너만 그렇고 댜른 여자들은 안그렇고 너만 별것아닌걸로 항상 예민하게 군다는식으로 얘기하길래 (항상 제가 예민하고 별것아닌걸로 제가 화낸다고 얘기합니다 본인은 정상이고..)욱해서 너는 여자랑 길게 만나본적도 없으면서 뭘 여자에 대해 통달한 것처럼 얘기하느냐고 했거든요(실제로 단기연애만 하다 저랑 결혼했음) 그러니까 너는 길게연애해서 다른남자들이랑 많이 자봐서 그렇게 말하냐 하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선넘었다생각하는데 지는 제가 먼저 시작했으니 제 잘못이라고 하구요
하..저는 10년 가까이 결혼생활하면서 남편이 선넘는 소리해도 이얘기 한번도 한적없고 남폄도 제가 이얘기 처음했다 인정은 하거든요
이번에 욱해서 했고 뭐 저도 잘한거없지만 전남친들이랑 잠자리 어쩌구는 선넘지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