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아가씨 부른남편과 시어머니 반응

공지사항 24.11.15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답답해 제가 글을 쓰게 됐네요 모바일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27살 남편27살 아기18개월 저의 친남동생19살 나이를 먼저 밝힙니다

내일 남편 쉬는 날이라 둘이 술 한잔 하려는데 남편이 제 남동생도 부르자 해서 불렀습니다
내년이면 성인이고 집에서도 맥주 한두캔씩 먹게하고 저희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거라 저도 동의했습니다

집에서 다 같이 술 먹고 어쩌다 마지막에 노래방 얘기가 나와서 셋이서 가자는 분위기였는데 아기가 안자서 남동생이랑 남편 먼저가고 저는 아기 재워놓고 갈 생각 이였습니다(집에 제 여동생(이모) 같이 살고 있음, 술안먹음, 아기봐줌)

아기 재워놓고 남동생이랑 남편이랑 먼저 도착한 노래방에 갔는데(술시켜서 노는 노래방인거 인지 함)
남동생 옆에 아가씨 2명이 있는 거에요(아가씨1 남동생 아가씨1 남편)

처음에 엥? 뭐지 멍청하게 웃으면서 뭐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화가 나서 동생과 아가씨들 밖에 나간 후 남편이랑 얘기 했습니다

남편이 아가씨를 먼저 부르자 해서 불렀고 미성년자 옆에 아가씨 2명..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 경찰신고, 친정아빠 전화 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도 전화 했습니다

남편 이 전에 검색기록 출장마사지 있었고(야동제목 검색했다고 얘기함) 출장마사지 검색한거 이 후 한번씩 의심 아닌 의심을 가지고 있는데 제 눈으로 아가씨들 옆에 있는거 보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경찰신고랑 아빠전화하고 시엄마한테 전화 했는데

시어머니 반응: 남자들은 한번씩 다 노래방 가면 아가씨들 부른다 아저씨도 아가씨 불러서 논적있다 근데 이거 얘기해려고 새벽에 전화했냐 라고 합니다ㅋㅋ 어이가 없어서

시어머니 시아버지랑 이혼하고 시어머니 7살인가 연하 남자랑 재혼도 안하고 그냥 동거하면서 삽니다
같이 사는 아저씨는 재혼도 아니고 새아빠도 아니고 남편도 저도 그냥 아저씨라 부릅니다

전화한건 12시 넘었어요 늦은 시간 전화한건 맞아요
근데 상식적으로 지 아들이 여자불러서 놀면 먼저 놀란거 추스려라하고 아들한테 뭐라 하는게 먼저 아니에요?
제가 남편 엄마였음 당장 찾아가서 날렸습니다

근데 하는말이 당연하다는듯이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노래방에 아가씨 불러 노는 지 아들편 드는게 너무 어이가 없네요

미성년자 받은 노래방 사장도, 남편도 동생도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남편한테 처음이냐 물었는데 예전에 저 몰래 남편이랑 남동생이랑 둘이 술먹고 노래방 갔다는데 남편이 그때도 불렀다고 얘기했다가 처음이라 얘기했다가 앞뒤 말 하나도 안맞고 제 생각에는 처음인거 같다가도 아닌것 같습니다

시어머니한텐 내일 뭐라 얘기해야할지, 또 남편과는 어떻게 얘기할지 모르겠어요.. 남편 지난달부터 자영업 하며 돈관리 본인이 하고 저한테 생활비 주는데 생활비 외 지돈으로 나가는 저한테쓰는 3만원짜리 옷도 돈 아까워 하는데 노래방 아가씨ㅋㅋㅋ 어이가없네요

동네노래방 아가씨 부르면 얼만가요? 소주 맥주도 많이 시켰던데..
낼 뭐라 얘기하면서 해야할지 저는 어떻게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시어머니, 남편에게 뭐라할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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