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한테 옷사달라고 했는데

공지사항 24.11.16
하...진짜...이렇게 남한테 돈쓰는걸 아까워 하는사람 첨봄
아니 원래도 시어머니 돈 안쓰는 구두쇠긴해
애기가 10개월 지나도록 애기옷이나 육아용품 잘 안사줬어
젖병 갖고 싶다니까 리퍼브마켓에서 무슨 이상한 젖병사주고
하...진짜...
그래서 한번은 만났을때 옷 좀 사달라고 그랬더니
바로 인스타 들어가서 보시더라 그래서 오 좀 괜찮은 거 사주시겠지 했다?
한 2~3일 지나서 옷 사놨다고 가서 가져가래
그래서 가지러 가니까 무슨 구깃구깃 한 비닐에 싼 아가방 옷을 주더라 탑텐에서 산 레깅스랑......
내가 바란거 선물포장되있거나 좀...그런거 있자나...선물같은 선물
근데 진짜 철 지난 어디 간판대에서 팔거 같은걸 주는거야..

거기선 고맙다고 하고 집으로 들고 왔어
그래서 하....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택에 써져있는 가격표의 느낌이 아니더라고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봤지
쿠팡에서 세일한 거 사다주신거더라......
1만원 2만원대......
그래.그럼 그렇지.....비싼거라곤 사본적 없는 양반이...뭐
얼마나 사주시겠냐만은.....
내가 너무 밝히는거야?
내가 우주복 갖고 싶다고 했는데 우주복은 뭐 한번밖에 못입는다고 안사주더니...본인이 그냥 저렴하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거 사주심....아니 이런 불평을 어떻게ㅜ해야돼 .....난 좀 괜찮은 거 받고 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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