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당뇨로인해 신장이 망가져 투석이나 이식을 해야했습니다.평소 몸관리 안하고 술담배 즐기더니 결국 올것이 온거지요. 전 투석하면 일주일에 3번 4시간씩 힘들겠고 또 안쓰러워 투석없이 바로 제 왼쪽 신장을 공여했습니다.
수술이 잘되고 이제 관리만 잘하면 되겠구나 했는데
본인 몸이 좋아지더니 예전에 하던걸 또 다합니다
담배 바람…술도 하려 껄떡거립니다.이식수술후 1년이 지날때쯤 바람 피는걸 알게되었을때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였습니다 . 예전에도 바람도 피고 나한테 거짓말하며 골프도 여자랑치고 지가 번돈 지가 쓴다는 개념으로 백화점 쇼핑을 미치게 할때도 저는 나이들면 안하겠지 하며 견뎠습니다 아이들도 생각해서요 근데 이젠 살려놨더니 또 젊은년이랑 나를 속여가며 골프치고 가족여행중에도 몰래 톡을 절절히 하는꼴을 보니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고 우울감만 커집니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그냥 넘기자 넘기자하며 지내니 내가 빨리 없어져버렸음 좋겠다 죽고 싶다 라는 생각만 날뿐입니다
둘이 진지하게 얘기를 할수가 없습니다 아니라고 하니깐요
저를 의부증 환자로 몰아세웁니다 들켰을때 미안하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되지도 않는 헛소리를 하며 더 큰소리칩니다 바로 당장 확인할수 있는 거짓말을합니다
핸드폰은 사생활이라 못보여준다하면서 바람은 안핀다고 합니다.겉으로 보이게 단란한 가정이예요 정해서 가족여행도 다니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가정에 누구 있음 엄청 와이프 위하는척하는 이 남편과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잠도 못자겠고 밥맛도 없고 외출하고 누구 만나는것도 싫습니다.또 모르는척 하며참고 견뎌야하는지.. 이혼카페같은데 기웃거리며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 싶습니다 저는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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