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라면 삼수 할 것 같아?

공지사항 24.11.21
현역 45233-> 재수 1컷5131 (문과)


집안사정 안 좋음
지방에 살아
재수도 과외없이 독서실에서 재수했어

그전까지는 일요일 제외 매일가다가 7~10월까지는 일주일에 두번정도만 감...


집 입장에서는 내가 열심히 안했고 수학도 5떠서 삼수해도 똑같을거라고 함. 삼수라는 단어 자체를 올리는걸 그냥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생각함.


내 변명을 해보자면 독재로 국어 1컷이긴하지만 1까지 올리고 수학도 모고때는 낮3이 계속 나와서 수학만 과외있게 하거나 재종학원가면 인서울 높은곳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함. 독서실 열심히 안 간건 내 잘못이긴하지만 한번가면 인강제외 순공9~10시간이 나왔을 정도로 했음.


솔직히 재수때 우울했던거 생각하면 삼수 안 하고 싶은데 지금 성적으론 가고싶은 대학도 없고 현역때 걸어놓은 지거국보다 한 두단계 높게 밖에 못 가니까 재수한 시간이 너무 아까워. 22살로 입학하고 싶지 않고 다시한다해도 열심히 할까 싶지만 이왕 재수란걸 했으니까 수학만 다시 집중해서 올려서 원했던곳 지원하고 싶기도함.


위에 언니가 한명있는데 재수하고 수시로 대학을 갔음. 대학은 내가 현역때 걸어놓은곳보다 낮긴함. 근데 언니가 수학 5뜬거 보고는 열심히 안 해서 그렇다 삼수도 똑같다 그냥 지금 성적 맞춰서 가라 나는 니보다 열심히 했다. 이래서 그냥 언니 말대로 삼수는 포기해야하나 싶기도 함



고딩때 입시 미술하고 싶었는데 집안사정때문에 반대되고 그 뒤로 미술의 ㅁ자도 안 꺼냈단 말이야 아직도 미술하고 싶은데 미술하고싶다고 여전히 말도 못하고 꿈도 없고 그냥 막연히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삼수하는게 무모한것도 같고 너무 복잡하다



너네라면 삼수할 거 같아? 나 그냥 재수때도 잘 못 했는데 시간 더 버리지 말고 이대로 살까

맞다 나 지방에 살고 지거국 안 가고 낮은 인서울이라도 가고 싶어 언니는 그냥 교대 넣거나 아무대학가서 공시준비하라는데 나 선생님도 되기 싫고 공무원도 되기 싫고 포기당한 꿈인 디자이너 하고 싶어 ㅜㅜ 꿈도 없어서 목표도 불분명한상태에서 내가 너무 고집 부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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