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남친 혹은 남편을 만나야 할까요?

공지사항 24.11.22
우선 저는 낯을 엄청가려요.
막상 만나면 낯을 안가린다고 사람들이 보는데
낯을 너무 가려 말이 많아지는거고 진짜 기가 다 빠지고
지쳐서 싫고 싫어요.

그런데 친한친구들이 가끔 남친님 소개해준다거나 남편 되시는분이
저랑 같이 밥먹자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 남친분들도 못해도 친구랑 4,5년 만난 사이고 그래서 친구가 소개해주려는건데 전 그냥 결혼 날짜 잡히면 그때 청첩장 받을 겸 봐요.
남편분들은 이유는 모르겠는데 연말이거나 이벤트가 있을 때 한번 밥먹어야지라고 한다고 친구들이 얘기하는데 전 왜그래야하는지 모르겠어서 거절해요.
남편분들이 그러는건 그 친구들의 제일 친한 친구, 자주 만나는 친구가 저다 보니까 그러는거 같아요.

아 우선 전 친구를 여럿이 사귀지 않고 한명, 한명씩 사귀어서 남친님, 남편님 만나게 되면 저, 친구, 남친님 또는 남편님 이렇게 봐요.
친구들은 최단 7년, 최장 15년된 오래 친구들이라 저 이런거 알고 넌지시 의향 물어보고 제가 싫다하면 그런가하고 말아요.

딱히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데 제 스스로가 이런게 이상한건가 싶어서 신경이 쓰여서 글 올려봐요.
혹시 이렇게 만남을 피하는게 예의가 없는걸까요?

아 사회생활할때는 그냥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나가야할자리 있으면 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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